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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부대 모았는데 시청률이 1%대…마니아층도 외면한 '강철볼'[TEN스타필드]

    강철부대 모았는데 시청률이 1%대…마니아층도 외면한 '강철볼'[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채널A '강철부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강철볼'이 시청률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23일 처음 방송된 이후 5주 내내 1%대 시청률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 1, 2에 출연한 26명의 대원이 국제 대회 출전을 목표로 피구 서바이벌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강철부대' 대원들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기에 기대가 컸다.특히 '강철부대' 시즌1의 시청률은 최고 6.8%를 기록했으며 평균적으로 5%대 중반 기록을 써 내려갔다.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부대원을 이끄는 모습에서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이 옷을 벗고 근육을 드러내서가 아니라 낙오자를 외면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서 악을 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다.시즌2 역시 시즌1에 비해서는 시청률이 다소 떨어진 평균 3%대를 기록했으나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훈훈한 외모에 강인한 몸까지 가진 강철부대표 스타들을 수도 없이 배출해내기도.방송 한 번에 연예인, 셀럽 등이 된 대원들의 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진 '강철볼'. 그러나 반복된 콘텐츠에 진부한 스토리, 가학적인 면을 부각해서일까. 1%대 시청률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장 큰 패착 요인은 감동도 재미도 없는 진부한 스토리라는 것이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때도 진행했던 최강 선수 선발전과 이에 따른 베네핏 부여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했다. 지난달 첫 방송 때부터 데스볼 미션, 1:1 미션 등을 수행하며 직전

  • "디기디기딕 갱갱갱"…쿨내 진동·男 눈물에 '스맨파' 시청률도 껑충[TEN스타필드]

    "디기디기딕 갱갱갱"…쿨내 진동·男 눈물에 '스맨파' 시청률도 껑충[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댄서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더 이상 백업 댄서가 아닌 댄서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면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스우파'에 이은 '스맨파' 열풍을 알렸다.지난 13일 방송된 ‘스맨파’ 4회는 평균 시청률 2.8%, 순간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함과 동시에 1539 타깃시청률, 2049 남녀시청률 모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유료 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또한, 9월 1주 (8월 29일~9월 4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에 따르면 Mnet '스트릿 맨 파이터'가 340.9점으로 종합 1위, 예능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물론 '스맨파'가 처음부터 대중에게 호평받았던 것은 아니다. '스우파'의 후광 때문이었을까. 기대감이 높아진 채 시작된 '스맨파'는 욕설, 안무 조롱, 손가락 욕 등 각종 잡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중간중간 삐 소리로 처리되기도 하며 서로를 향한 리스펙은 없었다. 특히 대표 빌런이라 불리는 '위댐보이즈'의 인규는 '저스트절크'의 춤을 "디기디기딕 갱갱갱" 스타일이라며 비하하기도 했다.여기에 담당 CP의 발언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여자 댄서들과 남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면서 "여자댄서(스우파)의 서바이벌엔 질투, 욕

  • '수리남' 제목, 작년부터 항의했는데…인기 끄니 이제와 '나 몰라라'[TEN스타필드]

    '수리남' 제목, 작년부터 항의했는데…인기 끄니 이제와 '나 몰라라'[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배우 하정우의 복귀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TV 쇼 부문 글로벌 톱 3위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 '수리남'의 배경인 남미 국가 수리남이 자국을 마약 국가로 묘사한 데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기 때문.'수리남'은 수리남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을 운영하다가 2009년 검거된 조봉행의 실화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 조봉행을 국정원과 함께 잡았다는 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다.이 작품은 '범죄와의 전쟁' '공작' 등의 윤종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OTT 시리즈물. 당초 영화로 기획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물로 공개하게 됐다.하정우는 '수리남'을 통해 2년 반 만에 복귀했다. 그는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시간이었다. 단순히 2년 반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이 짧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많은 부분을 반성하고 깨닫고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과 그로 인한 자숙에 대한 언급이다.탄탄한 연출을 선보이는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의 복귀작 여기에 황정민의 연기력까지. '독한 놈'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황정민의 열연에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은 물론 현재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수리남'을 둘러싼 외부 상황은 잡음이 가득하다. '수리남'이 공개되자 수리남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 알베르트 람딘 수리남 외교·국제사업·국제협력부(BIBIS) 장관

  • '남편 찬스' 류이서의 연예계 데뷔…설익은 준비와 상대적 박탈감[TEN스타필드]

    '남편 찬스' 류이서의 연예계 데뷔…설익은 준비와 상대적 박탈감[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신화 전진의 아내로 얼굴을 알린 류이서가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나선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처음 방송에 나온 그는 곧바로 유명세를 얻었고 SNS 속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았다. 이후 연기부터 예능 프로그램 MC에도 도전하며 톱스타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류이서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동아TV 뷰티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미(美) 시즌4'에 MC로 출연한다. '스타일미 시즌4'는 셀럽들이 전하는 패션&뷰티 팁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류이서는 이번 시즌에서 MC와 뷰티 멘토로 활약하며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쌓아온 뷰티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활동이 전무했던 그가 일회성 게스트가 아닌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다는 점이 다소 의문스럽기는 한 부분.일각에서는 '남편 찬스'로 고정 MC 자리까지 꿰찬 류이서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도 이어졌다. 첫 방송 전부터 잡음에 휘말린 류이서가 넘어야 할 산은 차고 넘친다. 일순위는 당연 진행 능력이다. 당장 뛰어난 진행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편의 후광으로 캐스팅이 되었다는 잡음은 더는 없어야 할 터. 앞서 류이서는 연기에도 도전한 적이 있다. 지난해 전진과 류이서는 '펜트하우스2' 카메오 제안을 받았다. 당시 전진은 연기 경험이 있는 만큼 자연스러웠지만 연기 신생아인 류이서는 어색함으로 진땀을 흘렸다. 특히 류이서는 일상 대화에서는

  • '흥행 카드’ 무색해진 이병헌…흠집 난 ‘연기의 신’ 명성[TEN스타필드]

    '흥행 카드’ 무색해진 이병헌…흠집 난 ‘연기의 신’ 명성[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배우 이병헌이 최악의 성적표를 받으며 인생의 쓴맛을 봤다. 무려 제작비 300억원을 투입한 대작에 주연으로 나섰음에도 200만을 간신히 넘긴 것. 손익분기점이 500만명 이상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굴욕적 참패를 겪은 셈이다. 직전 작품이었던 tvN '우리들의 블루스'('이하 '우블스')의 경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기에 이병헌의 스크린 부진은 뼈아프다.올 상반기 이병헌은 tvN 토일드라마 '우블스'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그는 트럭 만물상 동석 역을 맡으며 초반엔 신민아(선아 역)와는 로맨스 서사를, 후반엔 엄마 김혜자(강옥동 역)와 가슴 찡한 열연을 펼쳤다.이병헌과 신민아가 주를 이루는 ‘동석과 선아'는 ‘우리들의 블루스'의 가장 메인이자 기대를 모은 에피소드였다.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두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서로를 끌어당겼다.우울증에 빠져 남편과는 이혼하고 아들의 양육권까지 빼앗긴 선아는 막무가내로 칭얼거리는 캐릭터였다. 그런 선아를 옆에서 위로하고 따스히 안아준 건 동석의 몫. 동석은 선아가 집에서 편히 쉬고 살 수 있도록 가구를 옮기고, 깜짝 선물까지 남기기도. 이 장면에서는 이병헌만의 따뜻한 멜로 눈빛과 제대로 된 감정선을 찾아볼 수 있었다.극의 후반부에서는 동석과 옥동의 화해와 이별이 주를 이뤘다. 동석은 평생을 원망해온 엄마의 시한부 소식을 듣고서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후 옥동은 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

  • "집보다 공중화장실이 편해"→남편의 노예…비혼 돌풍 일으킨 '차차차'[TEN스타필드]

    "집보다 공중화장실이 편해"→남편의 노예…비혼 돌풍 일으킨 '차차차'[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새로운 부부 예능이 나왔으나 새로운 맛은 없었다. 부부가 함께 춤을 추며 갈등을 해결하는 게 목적이라고 하지만 결국 또 자극만 남았다. 언제부터 예능이 막장 드라마가 되었을까.얼마 전 첫발을 내디딘 tvN '우리들의 차차차'가 화제의 중심이다.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스타 부부들은 춤을 추기 전 그간의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먼저 고백했다. 래퍼 트루디는 결혼 8개월 만에 이대은과의 각방 생활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 결혼을 생각했을 정도로 빨랐던 관계 형성만큼, 각방 생활도 빨랐다. 부부간의 관계가 악화한 것은 아니지만, 생활 방식의 차이는 명확했다.이대은은 하루에 10시간을 게임하는 데 투자하며 집안일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이사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아내에게 모든 일을 떠넘겨 놓고 오히려 심부름시키기에 바빴다.트루디는 "노예가 된 것 같다"며 답답한 심정을 고백했다. 달콤했던 몇 개월이 지나 트루디는 '독박 집안일'에 불만을 토로한 것.기자 출신의 통역가 그리고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안현모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남편 라이머는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에게 명령하고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현모는 남편이 시킨 건강 검진 예약은 물론, 소속 가수 회식 장소 예약,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세금 납부 등 일을 했다.그는 "하루 일과를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은행 업무, 병원 업무,

  • “오은영이 신이냐?” 성인 ADHD 고백한 ‘치과의사 이수진’, 이번엔 방송사탓[TEN스타필드]

    “오은영이 신이냐?” 성인 ADHD 고백한 ‘치과의사 이수진’, 이번엔 방송사탓[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인플루언서 겸 치과의사 이수진이 오은영 박사를 비난하더니 이번엔 방송사 탓에 나섰다. 채널A 측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어머니와의 갈등이 심해졌다는 주장.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금쪽 상담소'라는 태그를 덧붙여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1월 14일 이수진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 어머니와의 갈등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바.당시 그는 '금쪽 상담소'에서 "엄마한테 사랑을 못 받아봤다. 좋은 기억만 하고 싶은데 엄마 품에 따뜻하게 안겨본 적도 없다. 엄마는 남아선호사상이었다. 남동생만 예뻐했다. 저를 낳고 할머니한테 딸을 낳았다고 구박받았다더라"라며 "엄마에 대한 아픈 기억밖에 없다. 제가 이혼할 때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엄마가 '얘, 넌 그걸 왜 나한테 전하니?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애야. 너는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어. 한국에서 죽으면 엄마, 아빠 명예에 누가 되니까 소리소문없이 멀리서 죽어'라는 말을 했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금쪽상담소' 출연 반년 후 어머니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금쪽상담소'에 나가서 자극적인 장면, 대화만 나온 거다, 엄마 이야기 좋은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라고 말했다.이어 "엄마와는 싸움도 안 된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뭐라고 하니까 그냥 뭐 깨갱하고 입 다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악마의 편집이냐'

  • 김연아 혼전임신설·♥고우림父 정치색 논란…결혼 전 독이 될 과한 관심[TEN스타필드]

    김연아 혼전임신설·♥고우림父 정치색 논란…결혼 전 독이 될 과한 관심[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피겨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막내' 고우림이 부부의 연을 맺기 전부터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다.세계적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의 결혼 소식에 과한 오지랖을 부리는 팬들이 다수 존재한 것. 남자친구 고우림이 김연아보다 5살 연하라는 점, 1995년생으로 아직 미필이라는 점을 들며 이들이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로 '혼전임신'을 꼽기도 했다.이에 김연아 측은 "혼전임신은 사실무근"이라며 짧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고, 루머를 일축했다.이들은 혼전 임신설 외에도 또 다른 구설수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고우림의 아버지이자 김연아의 시아버지가 될 고경수 목사와 관련한 이슈다.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운영하는 고경수 목사는 그동안 정치 현안에 대해 당당히 목소리를 내왔다.고 목사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참여했다. 2013년에는 제18대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을 질타하며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2012년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대구시민 1219 동행 1차 지지 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얼마 전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걸로 알려졌다.김연아는 그동안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왔다. 정권에 찍혀 불이익이 의심되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흔들려고 하는 세력보다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이에 김연아의 오랜 팬들은 그가

  • '이브'와 작별한 서예지, 감감무소식은 부활의 답이 아니다[TEN스타필드]

    '이브'와 작별한 서예지, 감감무소식은 부활의 답이 아니다[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배우 서예지가 주연으로 출연한 tvN 수목 드라마 '이브'가 19금 정사신에도 시청률 5% 벽을 넘지 못했다.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시청률 13%를 고공 돌파하는 사이 4%대로 막을 내리게 된 것.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서예지가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이브'. '이브'는 성적 코드를 강조한 치정 멜로극. 수위 높은 장면과 선정적 단어들로 극의 '사사'보다는 배우들의 '노출'이 집중된 바 있다. 자극적인 전개를 펼쳤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나.극 중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을 연기했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했다.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지만,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여자.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인물.서예지는 지난해 동료 배우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등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고 있던 김정현이 상대 배우인 서현과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지시했고, 여성 스태프들과 최대한 멀리하라고 했다는 것. 서예지 측은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학교폭력과 학력 위조 등 학창 시절 있었던 허물들도 터져 나왔다. 그러나 서예지는 전면으로 나서 조목조목 해명하지 않았고, 자취를 감춰 버렸다.여

  • 김승현父母, 이혼 컨셉 맛들렸나…상습 도박·폭력 에피소드 언제까지[TEN스타필드]

    김승현父母, 이혼 컨셉 맛들렸나…상습 도박·폭력 에피소드 언제까지[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배우 김승현 부모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은 지 한 달 반 만에 또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엔 다른 방송을 통해 부부의 곪아 터진 갈등을 제대로 보여준 것.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는 백옥자, 김언중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의 모친 백옥자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에 여념이 없었다.그는 "갱년기가 14년째 지속되고 있다. 열이 확 올라올 때가 있고, 불면증도 오고, 무슨 일이 있을 때 해결을 못하며 불안하다"며 "사람이 성실하고 가정적이어야 하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다. 아이들이 아프면 신경도 안 쓰고 애들이 밥을 먹든 말든 상관도 안 한다"고 토로했다.김승현의 부친 김언중은 “아침에 출근할 때 까치발을 든다. TV라도 틀면 큰일 난다. 얼마나 까다롭고 예민한지, 고마운 것은 고마운데 예민하다. 내가 결혼해주지 않았으면 시집도 못 갔을 거다”고 말했다.백옥자도 지지 않았다. 남편의 도박 사실을 밝힌 것. 그는 "옛날에 사업을 하다 보면 수금을 하러 가지 않냐. 그런데 거기 가서 카드, 고스톱을 하고 있더라. 신혼 때부터 돈을 다 날리고 집 전세금도 날렸다. 도저히 못 살겠더라. 아들 둘 보고 살았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이들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미 지난 5월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해 황혼이혼 위기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결혼 43년 차인 백옥자, 김언중 부부는 심한 욕설에 폭력까지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KBS 연예대상’ 베스트

  • '고금리대출, 외도' 일반인 이혼 사유 폭로에 커지는 피로감[TEN스타필드]

    '고금리대출, 외도' 일반인 이혼 사유 폭로에 커지는 피로감[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나랑 싸우면 또 여자랑 술 마시러 가고. 내가 너무 우울증에 빠져서 병원에서 결국 별거하라고 했고 별거 중에 전남편으로부터 먼저 이혼 요구 소장이 날아왔다"폭로가 곧 상품이 되는 시대다. TV 예능 속 폭로는 여러 이점을 가져온다. 제작진에게는 시청률 상승의 효과가, 출연진에게는 금전적 수익 혹은 홍보 효과가 생긴다. 방송국 입장에서도 이슈는 곧 시청률이기 때문에 폭로는 서로에게 '윈윈'이다.하지만 최근 미디어가 앞장서서 폭로의 상품화를 주도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가 폭로를 부추기고 끌어낸다. 논란과 함께 얻는 달콤한 수익의 맛을 알아버린 걸까.얼마 전 방송된 MBN·ENA '돌싱글즈3'에서는 출연자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이혼 6개월 차 최동환은 "이혼 사유가 상대방의 외도였다. 완벽하게 증거가 다 남아있는 상태였다"며 "내가 되게 힘들었던 게 나도 소장을 받았다. 처음엔 좀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내가 소송 걸릴 수가 있나 싶더라"고 말했다.이혼 3년 차 조예영은 "나의 이혼 사유는 전남편과의 잦은 다툼,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었다"면서 "결혼 전부터 '통장을 오픈해라'라는 요구에 시달렸다. 난 결혼 후에 오픈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숨기는 게 없고 당당하니까. 그런데 전 남편은 내가 거짓말을 했다고, 통장을 오픈하지 않는 이유가 숨기는 게 있는 것이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갑자기 어려워진 전 남편의 사업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전다빈은 "전 남편이 사업을 정리하

  • 말문 막힌 '노제',  '광고 갑질' 구설에 드러난 '벼락스타 민낯'[TEN스타필드]

    말문 막힌 '노제', '광고 갑질' 구설에 드러난 '벼락스타 민낯'[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인기만큼 논란도 뜨겁다. 댄서에서 이제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노제 이야기다.지난해 Mnet '스트릿댄스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로 인기를 끈 댄서 노제가 SNS 광고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노제는 SNS에 게시물을 올릴때마다 3000만~5000만원 수준의 광고비를 받는다. 높은 광고비가 문제된 것은 아니다. 계약 이행이 원할하지 않았던 것. 광고 업체들은 노제가 '갑질'을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업체들의 주장은 노제가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 노제가 계약된 게시물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나도 SNS에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호소 끝에 요청 기한이 수개월 지난 뒤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또 노제의 SNS에는 중소 브랜드 아이템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만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노제 측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누어 SNS 게시물을 올린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한 뒤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했음을 말씀드린다”고 해명에 나섰다.하지만 소속사의 말이 바뀌는데는 채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5일 공식 보도자

  • ‘이강인 누나’ 이정은, 욕먹는 신세…밸런스 붕괴된 ‘골때녀’[TEN스타필드]

    ‘이강인 누나’ 이정은, 욕먹는 신세…밸런스 붕괴된 ‘골때녀’[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SBS '골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에게 비상이 걸렸다. 한때 수요일 예능 1위를 주름 잡던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지난달 중순부터 매회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불과 4~5개월 전만 해도 9%가 넘던 시청률은 이제 5%대까지 추락했다.시청자들은 하락세의 이유가 뉴페이스인 이정은의 합류라며 마녀사냥을 시작했다. 이정은은 축구선수 이강인의 누나로 지난 4월 '골때녀' 국대패밀리 팀에 들어왔다. 이정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부터 빼어난 기량을 보여줬다.그는 마르세유 턴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드리블 등 동생 못지않은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마치 이강인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표 전 축구선수는 "골때녀의 전체적인 수준을 한 단계 올려줄 수 있는 선수가 왔다"고 극찬했다.주변인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 이정은은 데뷔전에서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개벤져스의 모든 수비수를 제치고 골대로 달려가더니 데뷔골을 기록한 것. 이후 매 경기 골을 넣으며 국대패밀리를 '골때녀'의 최강팀으로 이끌었다.최근엔 구척장신과의 슈퍼리그 준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조별리그 MVP에 올랐던 이정은은 이날 3골을 기록하며 국대패밀리를 결승으로 이끈 일등 공신으로 손꼽혔다. 이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다른 멤버들도 호성적을 기록하며 6:0으로 구척장신을 눌렀다.국대패밀리에겐 더없이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겠지만, 제작진에게

  • 막장 드라마보다 심한 '부부 관찰 예능', 폭언·불륜만 남았다[TEN스타필드]

    막장 드라마보다 심한 '부부 관찰 예능', 폭언·불륜만 남았다[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유행처럼 번진 부부 관찰 예능은 그간 수많은 문제점과 논란을 안고도 여전히 방송가에서 '시청률 흥행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성관계 폭로부터 욕설이 남발하는 부부 리얼리티가 이대로 방송가를 장악해도 될지는 미지수다.물론 결혼은 현실이기에 연애 시절과는 다르게 갈등이 더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을 터. 게다가 부부 관계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속사정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다소 개인적이고 깊은 교감을 그 모습이 어느 정도 카메라에 담긴다는 것도 이해는 한다.그러나 최근 부부 관찰 예능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자극적인 소재를 일삼는 등 경쟁도 점점 과열되는 추세. 주 시청층이 아무리 청소년이 아니라 할지라도 방송이 한없이 폭력적으로 변질되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가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시즌2로 돌아온 ‘우리 이혼했어요’는 시즌1에 이어 시청률 6%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이 프로그램을 대박 나게 만든 첫 번째 장본인은 일라이와 지연수. "우리는 쇼윈도 커플이었다"는 파격 발언으로 시작한 이들의 등장은 매주 화제를 모았다. "난 ATM기에 감정 쓰레기통이었다", "난 너희 가족에게 돈 안 주고 써도 되는 하녀였다", "귀머거리·벙어리·장남으로 9년 살라고 했다" 등 일라이 어머니에 대한 지연수의 폭로가 매회 이어졌기 때문.바로 이어 장가현, 조성민 역시 '관계 회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폭력

  • JTBC의 빛바랜 드라마 '명가' 타이틀 ...'인사이더', 제2의 '설강화' 되나[TEN스타필드]

    JTBC의 빛바랜 드라마 '명가' 타이틀 ...'인사이더', 제2의 '설강화' 되나[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드라마 왕국'이라 불리던 JTBC가 벌써 세 작품 연속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어떻게든 시청률을 높이려는 욕심이 과했던 걸까.첫 방송 전부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타야 했던 '설강화'부터 자극적인 연출로 문제 된 '그린마더스클럽', 첫 화부터 구설에 오른 '인사이더'가 그 예다.먼저 일주일 전 포문을 연 '인사이더'는 배우 강하늘의 3년만 주연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첫 방송부터 폐지 요구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문제의 장면은 스님들이 사찰 법당에서 거액의 불법 도박판을 벌이는 모습이다. 스님이 화투장을 놓으며 ‘관세음보살’을 외치거나 사기를 주도하는 모습 등도 담겼다.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는 방송국 측의 공개 사과와 영상 삭제를 촉구하기도. 종평위는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한 방송"이라며 "사찰에서 신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수많은 불자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는 모든 스님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라고 지적했다.이에 JTBC 측은 재방송 때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VOD 영상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OTT 플랫폼 티빙에서 ‘인사이더’ 1회 다시 보기는 불가능한 상태다.이외에도 치과 기구로 주인공을 결박해놓고 잔인하게 고문하는 장면도 문제 되기도. 입 안에서 혈흔이 튀기고 강하늘이 괴로워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멀리서 느낌만 보여줬어도 충분히 두려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