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지난 27일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막내 손동운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역 아이돌 멤버이자 글로벌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의 일원이 결혼을 공식화 한 것. 팀 내 막내이자 아직 1991년생으로 다소 어린 나이의 손동운이었기에 팬들은 그의 결혼에 적잖이 놀랐다. 요즘 2세대 아이돌 중 결혼, 임신 소식이 하나 둘 나오고는 있지만, 결혼보다는 그룹 활동에 전념하는 멤버들이 대다수다. 2세대 아이돌은 평균 30대 초반의 나이이기 때문에 열애에 대해 팬들이 왈가왈부하기는 어렵지만 결혼은 또 다른 문제다. 아이돌 스타의 결혼과 출산은 팀과 회사 내에서 악재로 꼽힌다. 이미 전성기를 끝내고 30대 후반~40대 초반에 가정을 꾸린 신화나 동방신기의 경우 축하받는 분위기와는 다소 대조적이다. 손동운이 20대는 아니지만 그간 유독 희노애락이 많았던 그룹인 만큼 그의 이른 결혼에 아쉬움이 있다. 용준형의 탈퇴, 전 소속사를 떠나 도전한 홀로서기, 상표권 분쟁 등 녹록지 않은 길을 걸어온 하이라이트와 팬들이다.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로 새 시작을 할 때쯤엔 군 입대로 인한 긴 공백기를 겪기도 했다. 2021년 5월이 되어서야 멤버 전원이 완전체로 앨범에 참여했다. 무려 3년 7개월만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똘똘 뭉쳐 꾸준히 무대에 올랐고 콘서트를 하며 팬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그러던 중 막내 손동운의 결혼이 공식화 됐다.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그룹 활동인 만큼 크고 작은 제약이 생길 것이라는 일부 팬들의 우려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한편, 대다수의 팬은 손동운의 결혼에 응원과 축하를 건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결말은 짧고 과정은 길었다. 약 5주에 가까운 시간 동안 비슷한 배경에 비슷한 연기만 계속되더니 최종회를 남겨두고 다급하게 마무리 지었다. 오랜 시간 답답했던 만큼 시원한 결말을 바라는 시청자가 대부분이었지만 '나쁜 엄마가' 보여준 결말은 어딘가 찝찝하다. 라미란, 이도현 주연의 JTBC '나쁜 엄마'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시청률도, 화제성도, 배우들의 연기력도 압도적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회 3.5%로 시작했던 '나쁜 엄마'는 마지막 회 12%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높은 시청률만큼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했다.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과 함께 주연 배우 이도현은 매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 10을 지켜냈다.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새롭게 눈에 띈 배우들도 있었다. 이도현(최강호 역)의 상대역이었던 안은진(이미주 역)은 사랑스러움과 진중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뽐냈다. 조연들의 감초 연기도 빛났다. 신인 홍비라는 극 중 이도현의 아버지 죽음을 조작한 공범에서 추후 조력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삼식 역의 유인수 역시 껄렁껄렁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급작스럽게 끝나버린 결말이다. 극 중 이도현은 3회(5월 3일 자)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로 7세 지능을 갖게 된 그는 어린아이 연기를 하게 됐다. 사지가 마비된 그를 엄마 라미란(진영순 역)은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이도현은 7세 어린아이 수준의 정신연령으로 살게 되면서 다양한 사건들을 겪었다. 당장 혼자 밥을 먹지도 일어서지도 못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아이돌을 중심으로 19금 논란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너 나 할 것 없는 과감한 노출과 성적 표현이 용인 가능한 수준을 넘어 외설 논란으로 계속해서 번지는 모양새다. 계절적 특성과 가요계 트렌드를 고려할 때 노출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과도한 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고 했다. 스트립쇼를 하는 걸그룹부터 보기 민망한 포즈, 성희롱급 발언 등 거침없다. 외설 논란의 원조는 현아였다. 현아는 평소 몸매를 부각시키는 의상은 물론, 격정적으로 엉덩이와 골반을 흔들어 대는 안무로 유명했다. 그의 뮤직비디오 내에도 남성의 성기를 연상시키는 소품이나 외설스러운 퍼포먼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빨개요'라는 곡에서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what 빨간 건 현아 현아는 yeah’라는 가사가 화제를 일으켰다. 직접적으로 가사에 나오지는 않으나 원래 가사에 따라 듣는 이로 하여금 ‘현아는 맛있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현아의 노래를 둘러싼 요소들은 내내 육감을 부르짖었다. 이미주는 다른 방식으로 수위조절에 실패했다. 지난해 한 예능에서 이미주는 유재석을 향해 자신과 제시가 월경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이야기 좀 하지 마라. 나를 형제처럼 생각하는 건 좋은데 자제해달라"고 곤란해했다. 이미주는 "재석 오빠한테 '이달에 (월경) 했었나요?'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앞서 2020년에도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었다. 당시 유튜브 채널 'The K-pop'에 공개된 웹예능 '미주픽츄'에서는 미주가 남자 대학생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여자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 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고, 뭐가 됐든 과하면 어디서든 탈이 나기 마련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다시금 세상 앞에 나왔다. TV만 틀면 어느 방송사에서건 백종원이 나온다. 지상파 3사부터 케이블 채널까지, 방송가를 장악했다. '음식' 관련한 방송에는 대부분 백종원이 나온다.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후 8년간 그래왔다. 요리에만 진심인 줄 알았던 백종원은 방송 출연에도 열정적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백종원의 사연이 소개됐다. 백종원은 "아이를 셋 키우다 보니 아이 문제로 스파크가 튈 때가 있다. 나이 차이랑은 상관없더라"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이 사연, 우리 남편이 인터뷰했나?"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잠시 후, 공개된 영상에는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 출연했다. 백종원은 "아내가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하고 화법이 달라졌다"며 오은영 박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가정에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1주년을 축하하는 멘트도 덧붙였다. 아내가 MC로 출연하고 있는 방송이지만 백종원까지 등판하는 것을 놓고 '여기도 백종원이냐'는 방송가의 지적이 나왔다. 이날 방송의 취지는 예비부부, 신혼부부, 미성년자를 둔 부부 등 75쌍의 부부가 참여해 오 박사와 고민 상담을 하기로 했기 때문.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부부들도 함께해 반가운 근황을 전하는 자리였다. '결혼 지옥' 측이 자신을 필요로 했기에 출연했다는 백종원의 말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결혼 지옥'은 부부 솔루션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 봅니다. 예능계를 이끄는 자타공인 스타 PD 김태호. 그는 방송에 출연하는 스타들을 '활용'할줄 안다.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시청률로 증명해내게끔 이끈다. 김 PD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도 그의 인력 기용이 빛을 발했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로 방영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방영전부터 논란이 터졌다. 막내인 화사가 최근 '외설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였다. 화사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보여준 선정적인 동작으로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주지마' 공연에서 손가락을 혀로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손을 갖다 대고 훑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를 놓고 "불쾌하다", "저속하다"는 평가가 대다수를 이뤘다. 지나치게 외설적이고 '섹시'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외설 논란인 와중에 나온 프로그램 예고편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꼴이었다. 첫 방송 전 미리 공개된 예고 영상 속 화사는 파격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화사는 19금 스트립쇼가 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하고 "방탕해질 거다"라고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성적인 발언 외에도 대선배 이효리를 향해 "선배님 주인공병"이라고 짓궂은 농담을 하고 "선배님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집에 보내주세요"라고 장난치기도 했다. 평소였으면 과감하다, 털털하다 정도로 넘겨짚을 수도 있는 멘트다. 제작진의 예고 영상이 오히려 화사를 둘러싼 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 따랐다. 한 연예업계 관계자는 "저런 논란이 있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채널A의 대표 예능이자 '오리지널' 연애 예능으로 불리는 '하트시그널4'가 첫 방송 전부터 잇따른 잡음에 휩싸였다. 한 여성 출연진이 연애 중이라는 소문이 돌며 초장에 흔들리는 분위기다. '하트시그널4'은 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남녀들을 촬영하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하트시그널'은 원조 리얼 예능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엄청난 화제성만큼 매번 논란도 따랐다. 이번 시즌4에선 예고 영상 속 여성이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의 주장에 따르면 출연진은 최근까지 의사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었지만, '하트시그널4' 출연을 앞두고 돌연 남자친구와 관련된 모든 게시글이 사라졌다고 했다. 제작진은 곧바로 소문을 부정하며 "모든 출연자는 교제 중인 상대가 없는 상태로 출연했다"면서 '하트시그널4' 여성 출연자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제작진의 대처는 빨랐지만 어딘가 김이 샌 듯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연애 예능의 생명은 생생하면서도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감정'이기 때문. 이미 한 차례 출연진의 '연인' 존재가 언급된 이상 시청자들이 색안경을 벗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반 대중도 쉽게 찾아내는 '럽스타그램 단서'를 만약 제작진이 체크하지 못했다면 준비성 부족이란 지적을 받을 만 하다. 알고도 출연시켰다면 시청자 기만이다. 진실은 제작진만 알고 있다. 출연진의 논란 외에도 촬영 도중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도 있었다. 지난 4월에는 촬영장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트로트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미스터트롯1' 시절엔 없어서 못 구하던 콘서트 표가 시즌2에선 남아돈다. 첫 콘서트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고전 중이다. 앞서 시즌 1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됐으나 이번 '미스터트롯2'는 여전히 티켓을 판매 중이다. 흥행의 척도로 불리는 서울 콘서트도 다 팔리지 않았으니 타지역 상황은 더 초라하다.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미스터트롯2' 멤버들의 첫 콘서트인 5월 5일 서울 콘서트는 986석(30일 오후 4시 기준) 남아있다. 다음날인 6일 역시 오후 1시, 6시 비슷한 수치다. 7일엔 1000석 가까이 비어있다. 시즌1 당시엔 '암표'까지 떠돌며 기승을 부렸으나 이번엔 다르다. 콘서트의 서막을 열기까지 6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흥행 부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다. '미스터트롯2' 멤버들의 콘서트 매진 실패는 사실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던 일이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에도 시청률이 아쉬웠기 때문. '미스터트롯2' 결승전 마지막 회는 21.1%로 20%대를 간신히 넘겼다. 시즌1에 비해 20% 가까이 시청자들이 빠진 것. 그전까지도 20%를 넘지 못하고 10%대만 웃돌았다. 문자 투표수로 비교해봤을 때도 마찬가지다. 시즌1에선 773만 표, 시즌2에서는 252만 표가 집계됐다. 저조한 성적은 곧 출연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제성도 이끌어내지 못했다. 각종 리서치 기관이 실시한 예능 순위에서도 11주 연속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했던 ‘미스터트롯 1’과 달리 당시 ‘미스터트롯 2’는 화제성 영역에서도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럼에도 TV조선은 새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한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들이 '남편' 덕분에, 아니 '남편' 때문에 포털 사이트를 달궜다. 성매매 알선, 주가조작, 사기 및 횡령 등 아내를 실망시킨 이유도 다양했다. 유독 여배우와 사업가의 궁합은 좋지 않았다. 데뷔 20년이 넘은 톱스타도 남편 때문에 사회면에 종종 등장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 풍족한 경제 조건을 가진 남성과 화려한 시작을 했지만 끝은 초라했다. 아직도 벼랑 끝에 매달려있는 스타들도 있다. 새하얀 피부, 사슴 같은 눈망울. 2000년대 초 대표 얼짱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박한별은 2019년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기 때문. 박한별은 남편의 논란에 입을 굳게 다물었지만 결국 백기를 든 사건이 있었다.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박한별의 논란을 폭로하면서다. 박한별은 경찰 유착 의혹을 받았던 윤 모 총경과 부부 동반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남편의 혐의는 드라마 촬영 중이던 박한별에게까지 튀었다. 결국 박한별 부부는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하며 종종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가장 최근 '남편'리스크가 터진 건 핑클 출신 성유리다. 그녀는 데뷔 25년 차에 최대 위기를 겪게 됐다.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은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배임 수재 등의 혐의다. 안성현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과의 친분을 이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꿈꾸는 아이돌들이 늘어났다. 계약 해지, 그룹 해체 등 각종 사연을 안고 새마음으로 '재데뷔' 오디션에 도전하는 것. Mnet 측은 '퀸덤'의 새 시리즈인 '퀸덤 퍼즐'을 준비 중이다. '퀸덤 퍼즐'은 '퀸덤' 시리즈의 진화된 버전으로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을 퍼즐처럼 조합, 새로운 글로벌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쉽게 말하자면 각 그룹 멤버들을 모아 '재데뷔' 시켜주는 것이다. 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를 비롯한 모모랜드 주이, 러블리즈 출신 케이, 라붐 해인, CLC 예은은 진작에 '퀸덤 퍼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가수로 다시금 성공하고 싶어 하는 절실한 마음이 느껴진다. '퀸덤 퍼즐'에 나오는 그룹의 공통점은 한차례 아픔을 겪었다는 것. 먼저 라붐은 소속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와 계약 해지를 한 그룹. 멤버들은 팀 활동에 의지가 있으나 현실적으로 해체 수순을 밟는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에서 파생된 프로젝트 걸그룹이었기에 처음부터 해체 시기가 정해져 있었다. 2018년 10월 데뷔한 이들은 활동 2년 6개월만인 2021년 4월 해체했다. 아이즈원 멤버 중 장원영과 안유진은 그룹 '아이브'로, 김채원과 미야와키 사쿠라는 '르세라핌'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권은비, 최예나, 이채연, 김민주, 조유리, 강혜원 등은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아이즈원 당시만큼의 인기를 견인하지는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성과를 드러냈다. 나머지 멤버인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는 아이즈원 해체 이후 한국에서도, 고향 일본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해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tvN의 새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가 출발하기 전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tvN이 지난해 드라마 '이브'에 이어 또다시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안보현, 허성태, 이시언, 곽튜브(곽준빈)가 출연하는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23일 밤 10시 50분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 하지만 첫 방송 전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아 제대로 된 홍보가 되지 못한 상태다.tvN 측은 제작발표회 미진행 사유에 대해 "멤버들의 스케줄이 서로 맞지 않아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로 촬영하는 작품이 다르기에 조율이 힘들 수는 있지만 제작발표회 자체가 진행되지 않는 건 이례적인 일.제작발표회는 첫 방송 전 제작진,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다. 방송사, 제작사가 취재진에게 작품을 홍보하는 자리기에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때문에 출연진들은 시청자를 만날 기회를 처음부터 잃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멤버들의 스케줄이 조율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안보현은 내달부터 넷플릭스 '재벌X형사' 촬영을 시작한다. 첫 촬영 전 캐릭터 준비에 공들일 수는 있으나 충분히 제작발표회에 참석 가능하다. 허성태는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를 마쳤다. 얼마 전엔 기자들과 인터뷰도 진행하며 활발히 작품을 알렸다. 이시언과 곽튜브는 남다른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네 사람 모두 남다른 스타성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잊을 만하면 터지는 스타들의 범죄. 한국 연예계에서는 '마약·음주·폭행' 사건이 잊을만 하면 터지고 있다. 하지만 솜방망이처벌 가운데서 연예인들이 실형을 피하며 오히려 범죄 예방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중죄를 지었음에도 집행유예 혹은 가벼운 액수의 벌금형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으며 상황을 마무리하곤 한다. 실형을 피하고자 초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등 연예인들의 대응법도 점차 전문화되고 있다. 연예인들이 이런 방식으로 엄벌을 피할수록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될 뿐 아니라 '전관예우'라는 대중적 인식도 공고해져간다는 지적이다. 과거엔 스타들이 지금처럼 실형을 면하는 일이 많지 않았다. 여러 차례 대마초 흡연을 시도했던 래퍼 이센스(강민호)는 선처를 호소했음에도 징역형을 살았다. 그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5년 4월 대마초 흡연 사실이 다시 적발돼 징역 1년 6월형의 실형을 받게 됐다. 재범은 실형 선고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방송인 에이미는 무려 세 차례 형사 처벌받았다. 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중인 2014년, 의사처방 없이 역시 향정신성 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에이미는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다가 입국해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입국한 지 13일 만이었다. 필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진정한 HERO는 없었다. 일그러진 '영웅'만 남았다.하루가 다르게 황영웅의 새로운 과거가 낱낱이 드러난다. 그저 철없던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 아닌 유명한 '일진 놀이' 그 자체다. 양파처럼 까도 까도 끝이 없는 폭로 속 황영웅의 복귀 역시 깜깜해졌다.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황영웅의 학교 폭력 논란을 두고 전 여자친구와 동창들이 모든 과거를 폭로했다.동창들은 황영웅을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손명오에 빗대어 표현했다. 장애가 있거나 왜소하거나 가난하거나 어딘가 부족한 친구들만 괴롭혔다는 것. 본인보다 약자라고 생각하는 상대만 골라 '영웅' 행세를 한 모양새다.황영웅은 친구를 힘으로만 가격하지 않았다. 성적으로도 괴롭히기 시작했다. 한 동창의 증언에 의하면 황영웅은 중학교 시절 한 남학우에 성관계 방법을 알려줬다고. 이후 여학우들에 직접 시범을 보이라고 시키는 등 문란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설명했다.친구들에겐 사악했지만 친동생에겐 반대로 따뜻함을 보였던 황영웅. 한 증언자는 황영웅의 동생과의 사고로 왼쪽 쇄골뼈 골절을 고백했다. 당시 황영웅이 긴 막대기를 들고 찾아와 협박했다고. 황영웅이 사과 대신 내뱉은 말은 "여기가 다친 데야? 괜찮아 보이네, 살 만한가 보네. 더 이상 깝죽거리고 다니지 말고 이 사실을 너희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면 죽여버린다"는 것이었다.황영웅의 전 여자친구는 교제 당시 황영웅에게 구타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버스정류장이나 길거리에서 맞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眞 안성훈, 善 박지현, 美 진해성. 이용식의 예비 사위 원혁, 팀 미션 무대 탈락.하지만 방송 분량은 원혁이 진선미보다 많았다. TOP7도 아닌, TOP10도 아닌 그가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서 주인공으로 등극했다.원혁은 2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 스페셜’에 출연했다. 여자친구 이수민의 아버지인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말이다.두 사람은 '파트너' 라는 노래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원혁이 전반적인 노래를 이끌어 나갔고 이용식이 함께 합을 맞추었다. 미리 연습해온 동작까지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선사했다. 응원 온 여자친구 이수민은 마음 졸이듯 두 사람을 지켜봤다.무대가 끝나고 원혁은 “너무 떨렸지만 아버님과 함께 무대에 설 수”라고 말했고 이용식은 “아버까지는 이해하지만 뒤에 님자가 걸린다”라며 아직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에 원혁은 “선생님과 함께”라고 웃었고 객석에서 원성이 쏟아졌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이용식은 ‘아버님’이라는 호칭을 허락하기도.이수민은 “일단 이제까지 제가 아빠의 파트너였다. 또 다른 아빠의 파트너가 나타나 줘서 더 든든하다. 오늘 무대에서 아빠가 제일 멋있었고 연예인 중 연예인 아빠 사랑합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이용식은 “소식이 없다 8년 만에 태어나 준 수민이가 정말 고맙고 제 생명이다"라고 고백했다.이용식의 딸 사랑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 하지만 원혁과의 다정한 모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문자 투표의 위력이 상상 이상이다. 더 실력 있는 참가자가 아니라 인기 많은 참가자가 우위를 점한다. 사실상 심사위원들의 점수는 필요 없게 됐다.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최후의 TOP7을 향한 TOP10(나상도-추혁진-최수호-박지현-송민준-진욱-진해성-안성훈-송도현-박성온)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이날 3명의 참가자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준결승전 중간순위 4위였던 추혁진은 문자 투표를 합산하자 9위로 밀려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구윤의 '느낌 아니까'를 부르며 라이브 공연을 보는 듯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던 추혁진. 마스터 총점 1145점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투표수 때문에 순위가 추락했다.음악 관련 전문가인 마스터들의 점수는 사실상 결승 진출에 무관한 듯이 보였다. 시청자 투표가 예상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비슷한 결과는 가장 어린 참가자였던 송도현에게도 적용됐다. 중간순위 7위(1117점)였던 송도현은 아슬아슬하게 TOP7에 정착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문자 투표를 합산하자 10위로 발표되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장윤정에게 '천재'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참가자였지만 결승을 앞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반면 어마어마한 팬덤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참가자도 있다. 진해성은 마스터 총점 순위 10위에서 최종 4위까지 올라갔다. 이미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던 진해성은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인물. 든든한 팬들 덕분에 가까스로 TOP7에 안착했다.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이게 '팬'이라고? 도를 넘었다. 한 명은 해킹을 당했고 한 명은 3년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정보기술(IT) 개발 업무 담당 직원 A 씨가 RM의 개인정보를 몰래 열람했다. 약 3년의 기간 동안 RM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내부 감사를 통해 드러난 것.A씨는 RM의 거주지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을 확인했다. 그는 "팬으로서 개인적인 호기심에 조회했다"고 고백했다. 추가적으로 어디까지 RM의 정보가 유출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이후 A씨는 직위 해제됐고 징계 절차를 밟게 됐다. 코레일은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개인정보 조회 때 알림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방법을 도입했다.자신의 정보가 타인에 장기간 노출되었다는 것을 알게된 RM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라는 이모티콘으로 불편함을 내비쳤다.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가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부정한 목적으로 이용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있다. 코레일 측이 A씨를 고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만큼 징역형까지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스타를 향한 팬들의 이러한 만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같은 그룹 뷔는 지난해 해킹 피해를 당했다. 당시 블랙핑크 제니와의 열애설 사진이 수 차례 공개된 뷔.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뽀뽀를 하기도, 포옹을 하기도 하며 애정 표현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외에도 뷔의 집 배경,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