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와 허니제이가 소속된 모어비전의 수장 박재범이 아이돌 그룹 데뷔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한 '구찌 투게더(GUCCI TOGETHER)' 캠페인을 선보인 박재범은 이번 아레' 디지털 커버와 화보를 통해 구찌 2025 프리폴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절제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촬영에는 박재범의 반려견 오스카도 함께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박재범은 인터뷰 현장에서 '구찌 투게더' 캠페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사실 부모님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많이 어려워하신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설득했다. 예전부터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 같이 가면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아마 구찌라서 허락해주신 것 같다(웃음). 막상 촬영장에 도착하니 아버지는 꽤 여유로우셨고, 어머니는 오히려 즐기시는 모습이었다. 꼭 인플루언서 가족처럼 나왔더라. 매우 낯설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박재범이 요즘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은 내년 데뷔 예정인 아이돌 그룹 준비다. 그가 모어비전의 첫 아이돌 그룹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 그는 "실력과 진정성이다.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을 갖춘 그룹이면 좋겠다. 진정성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 친구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연스럽게 느껴졌으면 한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미리 준비해서 하는 말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음악도, 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우리 멤버들이 무대 위에 설 때 모든 순간이 자연스럽고, 즐기는 모습으로 비쳤으면 좋겠다"고 전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후보에 올랐다.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에이티즈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지난 3월에는 미국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5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K-pop Artist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공개한 '2024년 연말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의 타이틀곡 '워크(WORK)'가 수록된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2024년 미국 CD 판매량 중 4위(25만 장)를 기록했다.미국 대중음악 3대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에이티즈가 처음으로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이들은 한국, 북미, 일본으로 이어지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개최를 확정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굿데이' 음원 발매를 앞두고 지드래곤의 셀프 열애설이 화제다. 여러 아티스트와 공들여 준비한 음원 발매일이지만 대중의 관심은 다른 곳으로 분산된 모양새다.24일 지드래곤이 때아닌 셀프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을 관람한 뒤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 콘서트에는 트와이스가 전 회차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드래곤은 별다른 설명 없이 일본어 감탄사 '에?'를 적은 뒤 사나의 개인 SNS 계정을 게시물에 태그했다.이 게시물은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재일 교포 출신 모델 미즈하라 키코, 배우 겸 모델 고마츠 나나 등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지드래곤이기에, 일본인 멤버를 특정해 언급한 점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커지자 지드래곤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 게시물은 삭제 이후에도 언급되는 중이다. 사나 역시 원치 않는 방식으로 이슈의 중심에 놓였다.'굿데이'는 김수현의 사생활 관련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프로그램이고, 이날은 '굿데이 2025' 싱글이 발매되는 날이다. 지드래곤을 필두로 태양, 황광희, 임시완, 대성, 코드 쿤스트, CL, 데이식스, 부석순, 에스파까지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화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동참해 프로젝트에 임했다. 하지만 발매 당일까지도 열애설이 화제의 중심이 되면서 음원 자체에 대한 관심은 뒷전이 됐다.화제성 높은 아티스트들의 지원 사격에도 2.7%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굿데이'. 프로그램 자체는 흥행에 실패했지
가수 지드래곤이 주도한 프로젝트 싱글 '굿데이 2025 (텔레파시+달빛 창가에서)'가 베일을 벗는다. '굿데이 2025'가 24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그룹 도시아이들의 곡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다. 프로젝트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태양, CL, 대성, 데프콘, 정형돈, 조세호, 기안84, 황광희, 임시완, 이수혁, 김고은, 정해인, 홍진경, 안성재, 황정민, 코드 쿤스트, 데이식스, 부석순, 에스파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MBC 예능 '굿데이'를 통해 한데 모였고,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세대를 잇는 유쾌한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의 힘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는 지드래곤의 말에서 출발했다.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아가 '좋은 날'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같은 날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참여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연한다. 도시아이들의 원곡을 연상시키는 연출과 유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첫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한 출연자들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과 제작사 T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기여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굿데이' 음원 수익 일부인 1억1688만 원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으며, 향후 소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기부도 계획 중이다. 김태호 PD는 "'굿데이 2025'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OST part3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발매되자마자 OST 음원 강자다운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얽히고설킨 캐릭터들 간 서사가 무르익으면서 지난 20일(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지난 21일 발매된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관심 속에 화제성을 폭발시키고 있다.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벨365에서 발표한 OST 부문 벨소리 실시간 차트 5위, 365 인기차트 10위, 컬러링 8위, MP3 7위 등 단숨에 상위권에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 뮤직비디오와 서영주의 녹음 현장을 풀어낸 '가창 쇼츠'는 조회수가 급등하며 OST 강자의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당신은 누구시길래' 뮤직비디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이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듣는 장면이 어우러지면서 공개 직후 23000회를 돌파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극 중 이제 막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 안재욱과 엄지원의 섬세한 감정선을 공감 가득 담아내면서,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벚꽃 엔딩'과 '봄날'의 뒤를 잇는 NEW '벚꽃 고백송'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독수리 5형제
밴드 잔나비가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일부를 선공개했다. 잔나비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를 제외한 일곱 트랙이 차례로 담겼다. 수록곡은 '뮤직', 'FLASH',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까지 총 7곡이다. 영상 속에서는 멤버들이 녹음실에 입장해 직접 프리뷰를 재생하는 모습이 담겼다. "때가 왔네. 이제 보여줄 때가 됐어"라는 대사로 시작된 영상은 타이틀곡 순서가 되자 "그건 아직 안 되네!"라는 멘트로 흐름을 끊으며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이번 앨범은 잔나비 특유의 서정성을 기반으로 한층 확장된 사운드를 담았다. 과거의 감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편집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감정과 환상, 현실이 맞물린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재의 삶을 포착한 노래들이 수록됐다. 잔나비는 신보 발매에 앞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를 통해 새 앨범의 세계관을 먼저 선보이고 팬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한편 잔나비의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오는 6월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표한다. 르세라핌은 24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일본 싱글 4집 'DIFFERENT' 발매 소식과 함께 로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하트, 도로, 펜스, 팀의 로고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알파벳을 형상화한 'DIFFERENT' 문구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르세라핌은 이번 신보 발매에 앞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JAPAN'을 진행한다. 5월 67일 나고야, 1314일 오사카, 6월 78일 기타큐슈,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까지 총 다섯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투어 일정이 신곡 발매 직전까지 이어지는 만큼, 공연 열기가 신곡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르세라핌은 일본 내 K팝 걸그룹 중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4일 한국에서 발매된 미니 5집 'HOT'은 일본에서 발매 당일 6만 9291장이 판매되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3월 15일 자)를 차지했다. 데뷔 앨범 'FEARLESS'를 포함한 한국 발매 전 음반 6종이 모두 해당 차트 정상을 기록한 것이다. 해당 앨범은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집계 기간: 3월 10일~16일)에서도 단 3일간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오르며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HOT'은 정규 1집 'UNFORGIVEN', 미니 3집 'EASY', 미니 4집 'CRAZY'에 이어 4연속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해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장현승이 컴백을 기념해 5월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장현승은 24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장현승 컴백 팬미팅 ‘The Orbit’ :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를 오픈, 단독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이날 소속사에 따르면 ‘장현승 컴백 팬미팅 ‘The Orbit’ :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은 5월 16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린다.컴백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장현승의 신곡 ‘궤도(Orbit)’ 무대도 선보여져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단독 공연의 클라이맥스가 될 컴백 신보 ‘궤도(Orbit)’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장현승의 섬세한 미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잔잔하면서도 몰입도를 높이는 서정적인 사운드로 구성됐다. 장현승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몸소 보여줄 각오라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에 참여한다. 스튜디오 마음C 측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민니가 가창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Part 5 '숨'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숨'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성장해가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하루의 후회와 무게를 '한숨'에 담아내며,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용한 응원을 전한다. 피아노와 기타 위주의 간결한 반주가 민니 특유의 섬세한 음색을 더욱 부각시킨다. 민니는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로, 몽환적이고 세련된 음색으로 국내외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선재 업고 튀어', '나의 완벽한 비서'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왔다. 이번 곡에는 '연인',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등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 백아가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로,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성장과 우정을 담아낸다.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이 출연했다. 한편, (여자)아이들 민니가 부른 '숨'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유니스(UNIS)가 또 하나의 기록을 경신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와 동명의 타이틀곡 'SWICY'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앞서 유니스는 지난 15일 열린 미니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방송 1위를 활동 목표로 꼽은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정말 감사하게도 신인상과 많은 상을 받았지만, 아직 음악방송 1위는 이루지 못했다. 'SWICY' 활동을 통해 모든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너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유니스의 바람이 실현됐다. 유니스는 '쇼! 챔피언'에서 매콤달콤한 반전의 퍼포먼스를 꾸민 데 이어 챔피언송 주인공으로도 호명된 것. 데뷔 1년 만에 음악방송 트로피를 얻게 된 유니스는 눈물을 글썽이며 "최재우 대표님을 비롯해 저희를 위해 힘써주신 F&F엔터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 1위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이 상을 준 우리 에버애프터(EverAfter, 공식 팬클럽명)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는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여덟 멤버는 기쁜 마음에 울먹이면서도 끝까지 'SWICY'를 열창하는 모습으로 신인다운 풋풋함을 보였다.유니스는 이번 앨범으로 총 14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를 석권했고, 멜론과 벅스 등의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기세를 힘입어 'SWICY' 뮤직비디오 역시 12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권진아의 독보적인 음색과 배우 노상현, 박유림의 열연이 어우러진 신곡 ‘재회’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소속사 어나더는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권진아의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재회’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어리고 서툴렀지만 진심을 다했던 두 사람이,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함께한 추억과 이별이 교차하며, “겁쟁이가 되어버린 나”와 “두려워도 용감했던 우리” 사이의 간극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노상현이 냉장고 문을 열고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권진아의 신곡 ‘재회’는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이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그린 곡으로, 애틋한 가사와 애절한 보컬, 세련된 멜로디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감정을 자아낸다.‘재회’는 ‘놓아줘’와 함께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두 곡이 하나의 이야기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뮤직비디오 역시 한 편의 영화처럼 전개된다. 아이유,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등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이래경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섬세한 영상미와 깊은 감정선을 담아냈다.여기에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노상현과 스크린 데뷔작 ‘드라이브 마이 카’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는 박유림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한편, 권진아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6년 만의 정규 앨범 ‘더 드리미스트’를 발매하며 컴백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로제와 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빌보드 메인 차트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장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먼저 로제는 글로벌 메가 히트곡 ‘APT.’로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장 기간 빌보드 ‘HOT 100’ 차트에 머무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APT.’는 빌보드 최신 차트(4월 26일 자)에서 직전 순위인 13위를 유지하며 무려 26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이다.‘APT.’는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로지)에 수록된 선공개 곡으로, 지난해 12월 발매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로제는 이번 성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규 1집 ‘rosie’ 역시 발매와 동시에 주목받았다.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한 이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 K팝 여성 솔로 앨범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한편, 제니는 역주행 조짐이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는 같은 차트에서 96위로 재진입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TOP 100’에서도 53위를 기록, 지난주보다 11계단 상승하며 6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앨범 ‘Ruby’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81위를 기록, 6주째 메인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H
그룹 저스트비(JUST B)의 멤버 배인(송병희·23)이 자신이 성소수자(LGBTQ)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K팝 보이그룹 멤버 중 최초의 커밍아웃 사례다.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 공연 도중 팬들에게 직접 커밍아웃했다. 그는 공연 중간 무대에서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배인은 이날 무대에서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열창하며 무지개 깃발을 힘차게 흔들었다. 무지개 깃발은 성소수자(LGBTQ)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앞서 하이브(HYBE)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캣츠아이(CAT’S EYE)’의 멤버 라라가 동성애자임을, 걸그룹 와썹(Wassup) 출신 지애가 양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으나, 남성 아이돌의 커밍아웃은 이번이 처음이다.저스트비 소속사 블루닷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2021년 데뷔한 저스트비는 멤버 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해에는 Mnet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출연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지난 3월에는 디지털 앨범 ‘JUST ODD’를 발매해 월드투어에 돌입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카이, 니엘, 장현승이 순차적으로 가요계에 출격한다. 활동 기간만 합쳐 총 47년인 이들이 노련미를 장착해 돌아왔다.카이는 지난 21일 '웨이트 온 미'로 컴백했다. 2023년 발표된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버)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웨이트 온 미'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활용한 팝 곡으로,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올해로 데뷔 14년 차를 맞은 카이는 노련미를 더한 퍼포먼스로 기다림의 미학을 표현했다. 엑소의 메인 댄서로서 특히 춤에 강점이 있는 카이는 직관적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각종 예능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소속사 후배그룹 엔시티 위시 멤버와의 케미로 화제가 된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출연했다. 카이는 나영석 PD와 춤 대결을 펼쳤고, 나 PD에게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데뷔 16년 차의 니엘은 지난 22일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새 앨범 'SHE'(쉬)에는 틴탑으로서 보여줬던 통통 튀는 소년미와는 다른 매력을 담았다. 니엘 특유의 처연미가 두드러진다. 오랜 기간 가수 생활을 이어오며 세운 자신만의 가치관도 녹여냈다. 가요계에서 챌린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니엘은 이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기로 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는 안무가 아닌, 정형화되지 않은 프리스타일의 느낌이 강한 안무를 택했다.니엘은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요즘 챌린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솔직히 고민이 많이 됐다"
또 다시 재치 있는 가사로 돌아온 밴드 루시가 자신들의 노래를 '치트키'라고 표현했다.23일 미니 6집 '와장창'을 발매하는 루시(LUCY)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언론과 만났다.루시는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끄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최상엽은 "멀리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나온 밴드의 사운드가 독특해서 끌리시지 않았을까. 가사도 시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많은데, 다른 나라에 전달이 의미가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답했다. 조원상은 "오만한 말일 수도 있지만, 위로가 필요하고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희 노래는 치트키다"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루시의 곡에서는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가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원상은 "오히려 마음이 힘들 때 나한테 뭐가 필요한지를 느끼지 않나. '이때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후회하기도 한다"며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가사의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그는 "'아지랑이' 때부터 더 내려놓고 '나 사실 힘들어. 나도 너네처럼 누구 미워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해. 너네랑 똑같아. 그렇기 때문에 외로워할 필요 없어'라고 얘기하게 됐다"고 말했다.'착한 가사'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조원상은 "제가 쓰는 가사는 착한 가사라기보다는 찌질한 가사라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열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런 위로의 가사들은 제 힘듦에서, 바람에서 나온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타이틀곡 '잠깨'는 캐치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 센스 있는 라임과 위트 있는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