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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 뿌리지마? 누나들 저격하는 곡인 줄"…니엘, 나쁜 남자 가사에 땀 뻘뻘 [인터뷰④]

    "향수 뿌리지마? 누나들 저격하는 곡인 줄"…니엘, 나쁜 남자 가사에 땀 뻘뻘 [인터뷰④]

    솔로 가수로 돌아온 그룹 틴탑 니엘이 '향수 뿌리지마'를 부르던 당시를 회상했다.니엘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미니 4집 'SHE'(쉬)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18일 열었다.틴탑이 2011년 발매한 '향수 뿌리지마'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다시 언급되며 화제가 됐다. 니엘은 "회자되는 건 좋은데 가사 내용이 좋지 않아서 당황스럽긴 했다"며 머쓱한 듯 미소 지었다. 그는 "그 노래를 불렀을 때는 멤버들 모두 미성년자였고, 가사 뜻을 잘 몰랐다. 정말 몰랐고, 가사를 이해하고 부른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향수 뿌리지마'가 발매됐던 해 니엘은 만 16세에 불과했다. 니엘은 "가사에 '반짝이' 나오고 '향수' 나오고 '누나, 누나' 하니까 '누나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노래구나'했다. 좀 더 크고 콘서트에서 무대를 하거나 어쿠스틱 버전으로 바꿔 부르면서 많이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박시연 선배님이 나와주셨는데 그게 신기했을 뿐이지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도 "부끄럽지만 기분 좋은 곡"이라며 애정을 내비쳤다.'SHE'는 니엘이 약 2년 반만에 내놓는 미니 앨범이다. 타이틀곡 'SHE'는 그루브한 리듬과 소울풀한 기타가 특징인 곡이다. 니엘의 짙은 보컬이 감정의 흐름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간다. 절제된 듯하면서도 폭발적인 표현이 교차하는 멜로디가 애절한 분위기를 더한다.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SHE'를 비롯해 'Sapé', '사랑이란 단어에 뭐가 들었든 (The Meaning Within Love)', ' If you're the ocean', '사랑에 대체 무슨 핑계야 (What's th

  • "번아웃 와, 내려놓고 싶었다"…'30세' 틴탑 니엘, 은퇴하려 했었다 [인터뷰③]

    "번아웃 와, 내려놓고 싶었다"…'30세' 틴탑 니엘, 은퇴하려 했었다 [인터뷰③]

    솔로 가수로 컴백하는 그룹 틴탑 니엘이 은퇴를 고려했었다고 고백했다.니엘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미니 4집 'SHE'(쉬)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18일 열었다.이날 니엘은 만 30세의 많지 않은 나이에도 가수 생활을 그만 둘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니엘은 "2019~2020년쯤부터 번아웃이 왔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많이 힘들었다. 생각이 너무 많았다"며 "사실 제가 밖에 잘 안 나간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더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그런 그를 다시 노래하게 만든 건 팬들이었다. 니엘은 "팬들이 노래하는 제 모습을 보고 싶다며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무대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팬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니엘은 "지금은 많이 이겨냈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려고 한다.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아침에 눈 뜨면 고양이가 있다, 행복하다'부터 시작해서 '이 친구에게 츄르를 사줄 수 있구나'하며 행복해 한다"고 전했다.니엘은 힘든 시간을 이겨낸 자신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포기하고 싶었을 때, 그때는 정말 이 생활을 안 하려고 마음도 먹었었다. 그 순간을 잘 버텼기 때문에 지금 또 새로운 앨범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도전도 할 수 있었다. 그때의 저에게 잘 버텼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SHE'는 니엘이 약 2년 반만에 내놓는 미니 앨범이다. 타이틀곡 'SHE'는 그루브한 리듬과 소울풀한 기타가 특징인 곡이다. 니엘의 짙은 보컬이 감정의 흐름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간다. 절제된 듯하면서도 폭발적

  • 틴탑, 한 소속사에 둥지 틀려나…대표님 된 니엘 "다 내 회사 데려오는 게 꿈" [인터뷰②]

    틴탑, 한 소속사에 둥지 틀려나…대표님 된 니엘 "다 내 회사 데려오는 게 꿈" [인터뷰②]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그룹 틴탑 니엘이 멤버들을 모두 자신의 회사로 영입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니엘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미니 4집 'SHE'(쉬)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18일 열었다.이번 앨범은 니엘이 1인 기획사를 차리고 내는 첫 앨범이다. 니엘은 지난 3월 EL&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히며 새출발을 예고했다. 1인 기획사를 세우게 된 배경은 음악적 갈증에 있었다. 니엘은 "앨범 작업에 제가 100% 참여해 보고 싶었다. 전 앨범들에는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긴 했어도 회사와 같이 맞춰가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조율을 했었다"며 "100% 내가 해보자는 생각으로 1인 기획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니엘은 먼저 1인 기획사를 차린 선배 가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는 "대부분 시작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해보고 싶은 걸 해보는 것도 네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거다'라고 해주신 분들도 많았다. 고민하다가 언제 해보겠냐는 생각에서 1인 기획사를 세우기로 결심했다"고 했다.멤버들에게는 어느 정도 결정이 된 후 1인 기획사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니엘은 "멤버들에게는 준비를 다 하고 뒤늦게 얘기했다"며 "응원을 많이 해줬다. 리키는 나중에 꼭 자기를 데려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잘돼서 데려가겠다고 했다. 멤버들 다 제 회사로 데려오는 게 꿈"이라며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짐작하게 했다.'SHE'는 니엘이 약 2년 반만에 내놓는 미니 앨범이다. 타이틀곡 'SHE'는 그루브한 리듬과 소울풀한 기타가 특징인 곡이다. 니엘의 짙은 보컬이 감정의 흐름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간다. 절제된 듯하면서

  • BTS 진, 밴드 프론트맨 된다…흰 티+청바지만으로도 빛나는 비주얼

    BTS 진, 밴드 프론트맨 된다…흰 티+청바지만으로도 빛나는 비주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밴드 프론트맨으로 변신한다.진은 22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두 번째 미니 앨범 'Echo'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진은 흰 티셔츠와 청바지만으로 빛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한층 깊어진 눈빛과 담백한 포즈에서는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청량한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낡은 벽면과 빈티지 포스터, 오래된 악기가 놓인 공간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청춘의 작업실을 떠올리게 한다. 클래식 차량 안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에 집중하는 장면과 곳곳에 놓인 CD, 레코드판은 음악에 대한 진의 깊은 애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에 걸쳐 공개되는 콘셉트 포토는 밴드의 중심인 '프론트맨'을 주제로 한다. 진은 '로커'가 가진 다양한 이미지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표현한다.진은 오는 5월 16일 미니 2집 'Echo'를 발매한다. 신보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나인우 이어 니엘, 군 복무 논란 정면 돌파…"사회복무요원 3년 대기, 전시근로역 면제" [인터뷰①]

    나인우 이어 니엘, 군 복무 논란 정면 돌파…"사회복무요원 3년 대기, 전시근로역 면제" [인터뷰①]

    그룹 틴탑 니엘이 군 복무와 관련된 의혹을 정면 돌파했다.니엘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미니 4집 'SHE'(쉬)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18일 열었다.이날 니엘은 군 복무 문제를 먼저 짚고 넘어가겠다며 입을 뗐다. 그는 "2021년에 개인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입대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작년에 전시근로역으로 변경되면서 면제가 됐다"고 밝혔다.소집을 기다리다 3년이 지나 전시근로역으로 분류된 배우 나인우와 같은 사례다. 병역법 제65조 제9항에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가 3년 이상 대기할 경우 적기 사회진출 보장을 위해 전시근로역으로 전환된다.니엘은 약 2년 반 만에 내놓는 미니 앨범 'SHE'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SHE'는 그루브한 리듬과 소울풀한 기타가 특징인 곡이다. 니엘의 짙은 보컬이 감정의 흐름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간다. 절제된 듯하면서도 폭발적인 표현이 교차하는 멜로디가 애절한 분위기를 더한다.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SHE'를 비롯해 'Sapé', '사랑이란 단어에 뭐가 들었든 (The Meaning Within Love)', ' If you're the ocean', '사랑에 대체 무슨 핑계야 (What's the Excuse for Love?)', 'SHE (Inst.)'까지 총 6곡이 담겼다.니엘의 네 번째 미니앨범 'SH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잔나비 최정훈, 에스파 카리나 만났다…예상치 못한 역대급 시너지[공식]

    잔나비 최정훈, 에스파 카리나 만났다…예상치 못한 역대급 시너지[공식]

    밴드 잔나비(최정훈, 김도형)가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와 만났다. 역대급 시너지가 기대된다.잔나비는 지난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 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28일 발매를 앞둔 네 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의 타이틀곡명과 피처링 아티스트를 오픈했다.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사랑의이름으로!'로, 에스파 카리나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밤하늘 위로 장미꽃이 흩날리는 티저 영상은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 듯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굴하지 않는 미소는 우리의 자랑이니까'란 트랙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잔나비 측은 "'사랑의이름으로!'는 잔나비의 시그니처 감성과 더불어 카리나의 투명하면서도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기대를 모으며, 신비롭고 따뜻한 무드로 리스너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싸 안을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카리나의 참여는 수많은 음악팬들에게도 깜짝 선물처럼 다가왔다. 서로 전혀 다른 음악 세계를 지닌 두 아티스트가 '사랑'이라는 키워드 아래 하나의 감정선으로 녹아들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시너지를 탄생시킬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를 비롯해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뮤직', 'FLASH',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 등의 트랙들은 각각 고유의 상징과 정서가 담긴 아트워크로 소개되며 기대감을 키웠다.이번 앨범은

  • 제니 울컥, '젠첼라'서 "엄마 사랑해" 외쳤다…소속사 대표 어머니 눈물 포착

    제니 울컥, '젠첼라'서 "엄마 사랑해" 외쳤다…소속사 대표 어머니 눈물 포착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2주 간의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제니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2주 차 공연에서도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며 ‘퍼포먼스 퀸’의 존재감을 뽐냈다.특히,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스테이지에 오른 제니는 무려 13곡의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였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제니의 이름을 외쳤고,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제니는 지난 1부와 동일하게 카우걸 콘셉트를 유지했고, 버건디 가죽 톱과 팬츠 대신 블랙 톱과 버건디 팬츠를 매치하며 약간의 의상 변형을 줬다. 제니는 공연 말미 글로벌 열풍을 이끌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 무대로 열기의 정점을 찍었다. 제니는 휘몰아치는 래핑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트려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켰다.특히, 무대 말미 제니는 ‘starlight’(스타라이트)를 부르던 중 “엄마 사랑해”라고 한국어로 외쳤다. 여러 동영상을 확인하면 당시 제니의 어머니는 관중석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니의 어머니는 독립 레이블 OA의 대표이기도 하다. 무대를 마친 제니는 감동에 젖어 울컥하며 “오늘 제 공연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 밤 잊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제니는 ‘코첼라’ 첫 무대 직후 미국 음악 전문 매

  • [공식] '44세' 정기고, 송소희 회사 이끈다…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대표 선임

    [공식] '44세' 정기고, 송소희 회사 이끈다…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대표 선임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인 1980년생 정기고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대표로 선임됐다.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1일 "정기고를 최근 레이블 총괄 운영을 진두지휘하는 신임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영입했다"라고 밝혔다.이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정기고 신임 대표에 대해 "음악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높은 이해와 레이블의 사업 역량을 이끌 인사"라고 설명하며 "레이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브랜딩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정기고의 이번 대표 선임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이례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설립을 통한 대표 선임 사례는 왕왕 찾아볼 수 있지만, 이미 설립한 지 10년 이상 되었고 업력이 증명된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를 전문경영인으로 선임한 경우는 드물다.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최근 신규 아티스트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정기고 대표 선임 역시 레이블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다.실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해에만 얼터너티브-팝 듀오 마라케시(Marrakech),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안다영, 新 어쿠스틱 강자 예빛, DJ 겸 프로듀서 코나(KONA)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역시 록, 팝, 발라드 등 여러 형태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지션 사뮈(Samui)를 영입했다.2002년 가요계에 데뷔한 정기고는 알앤비(R&B) 씬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손꼽힌다. 정기고가 2011년 발매한 싱글 'BLIND'는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2014년 씨스타 소유와 함께 발표한 듀엣곡 '썸 (Feat. 릴보이 of 긱스)

  • 계약 종료 앞뒀다더니…제로베이스원, 팬콘서트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계약 종료 앞뒀다더니…제로베이스원, 팬콘서트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내년 계약 종료를 앞뒀다고 알려진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블루 파라다이스'를 열며, 뜻깊은 결성 2주년을 맞았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8~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팬콘서트 '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블루 맨션'(2025 ZEROBASEONE FAN-CON 'BLUE MANSION', 이하 '블루 맨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전 세계 14만 관객을 동원한 첫 월드투어 이후 팬콘서트 형식으로 제로즈(팬덤명)와 만나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무대를 비롯해 매 순간 팬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가며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 한국과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팬콘서트를 상영했다.'블루 맨션'은 제로베이스원의 음악 내외적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블루 맨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저택 세트가 무대 위에 구현된 가운데 대형 스크린부터 조명, 레이저, 특수효과 등이 적재적소에 어우러져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제로베이스원은 고퀄리티의 VCR과 무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을 가져가며 공연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블루 맨션'은 제로즈가 보고 싶어 한 제로베이스원의 모든 것을 담아낸 '블루 파라다이스'로, 아홉 멤버는 사계절을 아우르며 '미스터리 청량'의 매력을 전했다.팬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제로베이스원의 유닛 무대였다. 파워풀한 록밴드 면모가 빛난 'Cruel(성한빈·석매튜·김태래)',

  • '청량 맛집' 보이그룹, 같은 듯 다른 맛…NCT 위시 VS 투어스 맞대결 [TEN뮤직]

    '청량 맛집' 보이그룹, 같은 듯 다른 맛…NCT 위시 VS 투어스 맞대결 [TEN뮤직]

    청량 맛집으로 알려진 보이그룹이 연달아 컴백한다. '청량 대표주자'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대중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 줄 전망이다.투어스(TWS)가 21일 오후 6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통해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고 노래한다. '거칠어진 숨이 / 자꾸 뛰는 심장이 / 하고 싶은 걸 따라가자 외치는 거야' 등의 가사는 청춘을 떠올리게 한다.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상쾌한 팝 사운드로 구성된 곡이다. 박력 있는 드럼과 세련된 신스 사운드, 중독성 강한 훅과 에너제틱한 기타 사운드가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된다.앞서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미니 2집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직전 신곡인 '마지막 축제'로는 감성적 접근을 시도했으나 전작들에 비해 대중적 반응이 미흡했다. 다시 청량 콘셉트를 앞세워 돌아온 투어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정체성을 명확히 할지 관심이 쏠린다.엔시티 위시(NCT WISH)는 지난 14일 미니 2집 'poppop'(팝팝)으로 컴백했다. 데뷔곡인 '위시'(WISH), 전작인 '스테디'(Steady)에 이어 이번에도 청량 가득한 곡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팝팝'은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벨, 리드 신스와 함께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라인,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댄스 팝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을 노래한다. '애니 속의 주인공은 너와 나야', '세상이 팝팝 터져와' 등의 가사로 세상이 마

  • '팬티 안에 두 글자' 엑소 카이, 다시 크롭티 입었다…2년 기다림 끝 노련미 장착 [종합]

    '팬티 안에 두 글자' 엑소 카이, 다시 크롭티 입었다…2년 기다림 끝 노련미 장착 [종합]

    그룹 엑소 카이가 오랜 기다림 끝에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카이는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웨이트 온 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번 앨범은 2023년 발표된 카이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버)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카이는 "소집해제하고 인사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데뷔할 때처럼 긴장되고 설레기까지 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2년이란 공백이 그냥 흐른 게 아니라 좋은 것들을 잘 쌓아온 시간이란 걸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이 저를 기다려 주셨다는 걸 잘 안다. 저 역시도 여러분을 기다렸다. 더 멋진 앨범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이날 엑소 맏형 수호가 쇼케이스 MC로 나섰다. 그는 "엑소의 리더 수호"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대세 쇼케이스다. 이분이 모든 유튜브와 예능 등을 섭렵하셨다고 들었다"며 카이를 치켜세웠다. 카이는 "진행을 맡아준 수호 형 고맙다. 컴백하는 자리에서 힘을 실어줘서 감동"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호는 "제가 소집해제하고 2년 만에 첫 앨범을 냈을 때 카이가 쇼케이스 MC를 해줬다. 잊지 않고 이렇게 왔다"며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수호는 유쾌한 진행으로 쇼케이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쇼케이스 MC를 가볍게 생각했는데, 무거운 마음으로 왔어야 했다.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처럼 좀 더 원활하게 MC를 보시는 분들을 보고 왔어야 하지 않나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카이의 오랜만의 컴백이라 SM 대표님도 오셨다"며 "오늘 이후로 저는 MC는 못 하게 될 것 같

  • 엑소 카이, 내내 노출하더니 "그런 이미지 좋아"…'크롭티의 아이콘' 이름값 했다

    엑소 카이, 내내 노출하더니 "그런 이미지 좋아"…'크롭티의 아이콘' 이름값 했다

    솔로 가수로 컴백한 엑소 카이가 '크롭티의 아이콘'다운 행보를 보였다.카이는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웨이트 온 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쇼케이스 MC를 맡은 수호는 카이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후 "왜 이렇게 노출이 많은지 궁금하다. 보통 한 구간에서만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노출이더라"라고 말했다. 수호는 카이에게 "본인의 선택이냐"고 물었고, 카이는 "제 선택이냐고요? 그럼 회사가 억지로 시켰냐는 말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카이는 "'웨이트 온 미'를 어떤 모습으로 보여드리면 좋을지 고민했다. 사막이 나오고, 뜨거운 바람이 느껴지는 콘셉트다. 그런데 저까지 입고 있으면 보는 사람들이 더울 수 있겠더라. 살을 보여주면서 시원함을 드리자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며 노출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크롭티의 아이콘'이란 수식어에 대해서는 "그런 이미지도 있구나. 좋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얼마 전에 디오 형이 그러더라. '넌 왜 이렇게 천이 부족하냐.' 그런 도발을 해서 다음 앨범부터는 천이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은 이미 찍어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번 앨범은 2023년 발표된 카이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버)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Wait On Me'는 아프로비츠의 리듬을 활용한 팝 곡이다.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졌으며,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Wait'

  • 투어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무대[TEN포토+]

    투어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무대[TEN포토+]

    그룹 투어스(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공연을 펼치고 있다.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투어스의 스무 살 찬가다. 마음이 뛰는 순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메시지.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6시 전 퇴근 기원, 연차 꼬박꼬박 쓰길"…엑소 카이, 직장인 칼퇴 챙기는 아이돌

    "6시 전 퇴근 기원, 연차 꼬박꼬박 쓰길"…엑소 카이, 직장인 칼퇴 챙기는 아이돌

    그룹 엑소 카이가 직장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카이는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웨이트 온 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카이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생긴 변화를 밝혔다. 그는 "일단은 기상 시간이 정확해졌다. 웬만하면 9시에 일어나려고 한다. 대부분 8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한다"며 "가장 좋은 변화이자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카이는 "음악 방송이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 새벽에 끝난다. 그런데 8~9시면 눈이 떠져서 그게 조금 힘들긴 하다"고 덧붙였다.직장인의 마음도 이해하게 됐다. 그는 "6시 전에 퇴근하셨으면 좋겠다. 꼭 연차 꼬박꼬박 쓰시고, 눈치 보지 마시고 병원도 꼭 가시라. 다들 좋은 직장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이번 앨범은 2023년 발표된 카이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버)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Wait On Me'는 아프로비츠의 리듬을 활용한 팝 곡이다.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졌으며,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Wait'이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와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가 포함된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외에도 카이 표 나른 청량미로 화제가 된 선공개곡 'Adult Swim'(어덜트 스윔)부터 'Walls Don't Talk'(월스 돈트 토크), 'Pressure'(프레셔), 'Ridin''(라이딘), 'Off and Away'(오프 앤드 어웨이), 'Flight to Paris'(플라이트 투 패리스)

  • "'팬티 안에 두 글자'로 인생 바뀌었다"…'전과자' 된 엑소 카이, 예능 기세 이어갈까

    "'팬티 안에 두 글자'로 인생 바뀌었다"…'전과자' 된 엑소 카이, 예능 기세 이어갈까

    그룹 엑소 카이가 예능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팬티 안에 두 글자'를 꼽았다.카이는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웨이트 온 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최근 카이는 웹예능 '전과자' 진행자를 맡았다. 이 외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담을 뽐내고 있다. 카이는 "데뷔할 때쯤에는 제가 이렇게 다양한 예능에 나가서 좋은 반응을 얻을지 몰랐다. 어떻게 터닝 포인트를 맞을 수 있었을까 돌이켜봤다"며 "'팬티 안에 두 글자' 이후로 제 삶이 바뀌었더라"고 말했다.앞서 카이는 지난 2019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당시 엑소 멤버들은 귀를 막고 입 모양으로 단어를 유추하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했다. 카이는 '패딩 안에'라는 말을 '팬티 안에'로 잘못 이해했고, "팬티 안에 두 글자?"라는 말을 내뱉었다. 그는 동시에 바지를 내려다보며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카이는 "덕분에 행복해 하면서 즐기고 있다. 지금 받는 사랑에 감사한 마음 잊지 않으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능이라는 게 사실 얻어걸리는 것도 있어야 하지만 실력도 있어야 한다. 많은 선배에게 조언 구하면서 이 기세 이어가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번 앨범은 2023년 발표된 카이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버)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Wait On Me'는 아프로비츠의 리듬을 활용한 팝 곡이다.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졌으며,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