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인 감독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파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이수혁, 하윤경 출연하며 오는 4월 9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하윤경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파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이수혁, 하윤경 출연하며 오는 4월 9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하윤경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파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이수혁, 하윤경 출연하며 오는 4월 9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승부’의 어린 이창호, 김강훈을 향한 관객 반응이 뜨겁다. 26일 개봉한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김강훈은 극 중 어린 이창호 역을 맡아 스승과의 신경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창혼디요, 이창호"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어린아이의 눈빛이 바둑돌을 손에 쥐는 순간 돌변하는 장면에서 캐릭터가 지닌 승부사로서의 본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영화에서 김강훈은 이창호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조훈현에게 수련을 받으며 점차 달라지는 감정을 절제된 표현과 눈빛, 안정적인 호흡으로 담아내 극 초반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대선배 이병헌과 독대하는 장면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연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정적인 순간마저 강렬한 감정선으로 채워냈다.또한 이번 작품에서 김강훈은 기존의 밝고 순수한 이미지를 넘어서는 진화된 연기를 보여줬다. 신동이라 불리던 바둑 천재의 양면적인 감정과 내면의 단단함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의 깊이를 세밀하게 쌓아 올렸다. 바둑이라는 정적인 소재 안에서 감정의 파동을 눈빛과 호흡으로 풀어내며 그 자체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승부’에서 김강훈은 단순한 아역이 아닌 초반 서사를 이끄는 감정적 중심축으로 활약한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이창호’라는 인물에 몰입할 수 있는 정서적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하며 이야기의 몰
배우 신현빈이 '계시록' 엔딩 장면 비하인드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계시록' 신현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현빈은 극 중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를 연기했다.이날 신현빈은 그동안 자주 언급됐던 엔딩신 비하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납치된 아이를 구하는데 눈물, 콧물이 계속 나오더라. 사실 콧물이 너무 나와서 걱정했는데 감독님은 오히려 진정성 있다고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개봉 전 극장에서 시사를 했는데 스크린으로 내 콧물을 보니 '어휴, 큰일인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그 장면을 보고 함께 울었다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었다. 다들 나의 콧물은 보지 않고 콧물이 만들어낸 느낌만 봐주셨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결국엔 그 마지막 장면을 위해 연희가 그동안 달려온 거지 않나. 졸지에 도착해버린 목적지지만 그 엔딩으로 인해 연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계시록’에서는 신현빈 외에도 광기 어린 목사 성민찬 역의 류준열, 전과자 권양래 역의 신민재가 함께했다. '계시록'은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쾌거를 달성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생활을 하면서 법률, 정치, 의학 등 전문직 연기를 많이 못 해봤어요. 그래서 이번에 장관 역할을 맡은 게 좋았어요. 비록 '뇌가 가벼운 인물'이었지만요. 하하."배우 강말금이 영화 '로비'에서 고위 관료 역할을 맡은 게 만족스러웠다며 웃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강말금은 로비에 휘둘리는 부패한 '조 장관' 역을 맡았다. 조 장관은 스마트주차장 사업의 결정권자지만, 기술보다는 당장 자신의 손에 쥐어지는 것들에 더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캐스팅 제안을 받는 순간이 배우에게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인 것 같아요. 대본을 보니 '컬러가 있는 역할'이더라고요. 안 할 이유가 있나요. 정치인 중에 경남 사투리 쓰는 분들 많으니까 사투리 쓰는 캐릭터로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감독님한테 제가 제안했어요. 제 의견을 들어준 감독님한테 고맙죠."이번 영화는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은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말맛' 코미디 연출에 일가견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하정우. 강말금은 "대본에서는 말맛의 재미가 훨씬 더 풍부했다. 이 장면을 다 넣지 못하고 일부가 편집돼 아쉽다"고 말했다."전개는 짓궂지만 결말은 따뜻한 작품이에요. 풍성하고도 디테일한 특유의 말맛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있죠. 장르가 코미디잖아요. 모자란 인간들의 향연이죠. 이런 풍성하고 왁자지껄한 코미디가 반가웠어요."강말금은 이번 영화의 감독이자 주인공인 하정우와의 작업이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하
강말금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작품을 향한 애정을 표하며 아이유, 박보검과의 촬영도 흐뭇했다고 밝혔다.27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로비' 개봉을 앞둔 배우 강말금을 만났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하정우는 창욱 역으로 출연도 했다. 강말금은 로비에 휘둘리는 부패한 조 장관 역을 맡았다.강말금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 강말금은 부산의 여관 주인 금자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전과 10범인 금자는 가출한 애순, 관식에게 친근하고 푸근하게 다가가 봇짐과 금부치들을 털어갔다. 강말금은 톡톡 튀는 열연으로 훈훈한 극에 매콤함을 더했다. 강말금은 "제 면이 선다. '로비'에 워낙 훌륭한 배우들과 필모그래피가 좋은 선배들이 많이 나오는데, 최근에 많이 한 것이 없는 저로써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었다. '폭싹 속았수다'를 본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신 덕을 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로비' 홍보 활동에) 제 마음이 편한 게 있다"며 미소 지었다.'폭싹 속았수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글이 좋았고 공감할 분들이 많을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금자 캐릭터에 대해서는 "제가 유년기에 살
'로비' 강말금이 감독이자 배우 하정우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27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로비'에 출연한 배우 강말금을 만났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하정우는 창욱 역으로 출연도 했다.강말금은 로비에 휘둘리는 부패한 조 장관 역을 맡았다. 하정우에 대해 강말금은 "찬양을 안 하려고 하는데도 안 할 수가 없다. 인간적으로 좋아졌다. 감독님을 떠올리면 '사랑과 에너지'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감독님이 보여준 사랑과 에너지는 앞으로 배우 생활 하는 데도 기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와 감독을 다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예술가다. 배우로서 어떻게 연출까지 3개나 했을까"라며 감탄했다.이번 영화에서 '배우' 하정우와는 한 장면을 함께 연기했다고. 강말금은 "그늘집 장면에서 딱 한 번 같이 연기했다. 감독으로서는 저보다 '큰 사람'이지만, 극 중에서는 창욱이 을이다. 내가 '큰 배우'를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이 시작된 직후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구나 싶더라. 극 중 을이라는 입장답게 자신을 완전히 낮추더라"며 "감독으로서 힘을 보여주면서도 연기자로서는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 감독님인가. 모니터로 나의 흠이 얼마나 많이 보일지 두렵고 긴장됐다. 하지만 한순간도 평가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애정의 눈으로 모니터링해줬고 디렉팅도
'로비' 강말금이 고위 관료 역할에 만족감을 표했다.27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로비'에 출연한 배우 강말금을 만났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하정우는 창욱 역으로 출연도 했다.강말금은 로비에 휘둘리는 부패한 조 장관 역을 맡았다. 조 장관은 창욱(하정우 분)과 광우(박병은 분)가 입찰을 노리고 있는 스마트주차장 사업의 결정권자라고 알려져 있다. 기술 사업에 연관된 장관이지만 기술에 대한 이해도는 낮고, 당장 손에 쥐어지는 것들에 더 관심이 많다. 각종 부정부패 이슈들에 엮여 있다.강말금은 "캐스팅 제안을 받는 순간이 배우가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인 것 같다. 대본을 보니 '컬러가 있는 역할'이더라. 안 할 이유가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법률, 정치, 의학 쪽에서 많은 선택을 못 받았기 때문에, 비록 뇌가 가벼운 역할이라 하더라도 좋았다"며 웃었다. 극 중 조 장관은 경남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강말금은 "정치인들 중에 경남 사투리 쓰는 분들 많으니까 '그렇게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감독님한테 내가 제안했다. 감독님이 내 가능성을 봐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전자담배를 피우는 장면들에 대해서는 "연기를 용가리처럼 뿜어내는 재밌는 컷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전엔 저도 흡연자였다. 엄마가 아시면 속상해할 테니 담배를 피울 줄은 안다거나 담배를 펴본 적 있다 정도로 해달라"며 웃었다.하정우는 앞선 연출작 '롤러코스터', '허삼관'
배우 이혜영(63)이 '파과'에 캐스팅된 이유를 추측했다.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액션 영화 '파과'(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혜영, 김성철, 그리고 민규동 감독이 참석했다.이혜영은 모든 킬러들이 열광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전설적인 킬러 조각 역을 맡았다. 이혜영은 "한국에 내 나이에 좋은 배우들이 많지 않나? 왜 나를 선택했을까 싶었는데 촬영하면서 '내가 보톡스를 맞지 않아 캐스팅했구나' 싶더라. 이제 영화도 끝냈으니 보톡스를 좀 맞아보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그리고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간신'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이혜영과 김성철이 2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이혜영, 김성철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김성철이 2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이혜영, 김성철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혜영이 2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이혜영, 김성철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혜영과 김성철이 2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이혜영, 김성철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이 2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이혜영, 김성철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