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라이어'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서현진이 '라이어'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배우 서현진이 유연석과의 첫 데이트 이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의 대립을 그린 심리 스릴러다. 서현진은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 역을, 유연석은 민준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에서는 첫 데이트를 계기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 대립하는 관계를 연기한다. 두 인물 중 한 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29일 제작진은 충격에 빠진 강지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지선은 외출복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잠들어 있다. 이어 잠에서 깨어난 그는 헝클어진 머리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침대에 앉아 있다. 앞서 공개된 민준호와의 해변 데이트 장면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서현진이 '라이어'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서현진이 '라이어'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강지선은 평소 학생들에게 다정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지만 예민한 성격도 지닌 인물이다. 민준호와의 만남 이후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가 주장하는 진실이 무엇인지, 상대방과 기억이 엇갈리는 이유는 무엇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내일(30일) 방송되는 '라이어' 첫 회에서는 강지선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다양한 면모가 공개된다. 아이들에게는 따뜻하고 다정한 선생님이고 하나뿐인 언니에게는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는 동생이다. 하지만 때때로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이는 이후 극 전개에 따라 시청자로 하여금 '강지선이 진짜 거짓말쟁이인가'라는 의심을 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다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서현진 배우는 치열하게 대본과 캐릭터를 연구했다. 그리고 매 장면 강력한 에너지를 쏟아 촬영에 임했다.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내는 힘 등 서현진 배우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어' 첫 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라이어'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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