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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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재중이 누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수 김재중, 과학 유튜버 궤도, 무당 함수현이 출연했다.

'천년돌' 김재중은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된다. 조카한테 아이가 생겼다. 몇 달 뒤 삼촌 할아버지가 될 예정"이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김재중은 누나만 8명, 9남매 중 청일점 막내다. 탁재훈과 김준호는 "결혼 난이도가 너무 높다. 시누이가 여덞명 아니냐"며 걱정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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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재중은 "나는 결혼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신부에게 가족 모두 소개줄 의향이 없다. 누나 친척들도 식장가서 처음 봐라. 리스크가 너무 크다. 안 보여 줄 거"라고 선언했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지만, 사실 김재중의 뽀뽀까지 누나들이 관리하고 있었다고. 그는 "중학교 때 집 앞에서 수위 노는 친구랑 뽀뽀를 했는데, 알고 보니 누나가 허락을 한 거더라"며 '뽀뽀 설계'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김재중은 "사랑하는 사람이 누나들과 융화되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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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누나들의 기세를 이기고 "이제 분위기가 나한테 왔구나"고 생각했다는 김재중은 "30대 넘으면서 보니 효도에서 물질적인 건 한계가 있더라. 누나들이 시간 정성에 물질 더하니까 임팩트가 세더라"고 이야기했다.

누나들에게 용돈을 주기도 한다는 김재중은 8명 누나 사이에서 소문이 날까 걱정하는 돌싱 멤버들에게 "누나들 입이 너무 무겁다. 용돈 줘도 말을 안 해서 소문이 안 나더라. 고마운 동생으로 남길 바라는데 조용하다"며 결국 셀프 미담을 방출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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