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아는 '언슬전'에서 신입 레지던트 표남경 역을 맡았다. 극 중 표남경은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7년 동안 사귀어 온 남자친구 홍기동과 충동적으로 이별을 맞이한다. 50번 넘게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과정을 반복했던 연애사를 두고 동기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정작 표남경은 흔들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연락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칙주의적인 김사비(한예지 분)와는 극과 극의 성향 차이로 매사 사소한 일에도 충돌을 빚으며 현실 동기 모습을 보였다.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음을 터놓는 듯했던 두 사람은 다시 냉랭해지며 끝없는 티격태격을 이어갔다.
앞으로 표남경이 이별을 어떻게 극복하고, 동기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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