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방되는 날이라서 해방촌에서 밥 먹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김다영은 퇴사하는 날 배성재와 함께 해방촌에서 점심 식사를 즐긴 듯한 모습. 이때 배성재는 김다영의 볼에 입을 맞추는 달달한 면모를 과시했다.


김다영은 놀라며 "뭐야 꽃 또 샀어 줬으면서"라고 말해 배성재가 김다영에게 꽃 선물을 해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케 했고, 배성재는 김다영이 직원들에게 받은 많은 꽃다발들을 대신 들어준 후 자신이 산 꽃다발을 김다영에게 줬다.
이때 김다영이 배성재가 준 꽃다발을 든 후 "너무 무거워"라고 말하자 배성재는 김다영이 들고 있던 카메라를 들어주는 등 스윗한 면모를 거듭 보여줬다.

한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듬해 2006년 SBS 공개 14기 아나운서로 옮겨 SBS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 2021년 퇴사를 선언하면서 프리랜서로 전향해 '국대는 국대다', '골때녀', FIFA 월드컵, 아시안 게임, 올림픽 등 다수 스포츠 중계를 맡으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김다영은 목포·부산 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영철의 파워 FM' 고정 게스트, 'SBS 8 뉴스'에서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파리올림픽에서는 메인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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