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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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박석준이 2월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한 이후,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다.

82메이저는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SILENCE SYNDROME'(사일런스 신드롬)을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팬들은 물론, 대중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는 중이다.

이들의 신보 'SILENCE SYNDROME'은 정해진 시스템 속 침묵해야 하는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사운드와 독보적인 색깔을 통해, 그 제목처럼 말문을 열지 못할 만큼 감탄할 만한 매력을 녹여냈다.

'SILENCE SYNDROME'의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는 트랩, UK 드릴,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 트랙. 특유의 반항적인 태도와 담대한 포부에 82메이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랩과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뭘 봐(TAKEOVER)' 외에도 '영웅호걸', 'Passport', 'Promise You'까지 개성 넘치는 트랙들이 'SILENCE SYNDROME'을 장식하고 있는 것. 특히 멤버 전원이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와 진정성을 높였다.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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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봐(TAKEOVER)'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멤버 전원이 함께 외치는 후렴을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팬들과 함께할 때 더욱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증폭시킨다.

82메이저의 퍼포먼스를 향한 반응은 더할 나위 없이 뜨거웠다. 이들의 첫 컴백 무대 영상은 국내 포털 동영상 순위 상위권에 올랐고,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호평받았다. 이를 방증하듯 1주 차 음악방송에는 600여 명의 애티듀드(팬덤명)가 방청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아이유, 크러쉬, 방탄소년단 등 많은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성욱(Woogie Kim)이 메가폰을 잡아 '뭘 봐(TAKEOVER)'에 82메이저의 서사를 더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물했기 때문. 실제로 뮤직비디오는 29일 기준 710만 뷰를 돌파하며 역대급 조회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앨범 판매 성적 역시 수직 상승을 기록한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특히 'SILENCE SYNDROME'의 경우 전작 'X-82'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성적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그리스 아이튠즈 케이팝 일일 트랙 차트 1위를 필두로 2개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차트로 보면 4개국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개국 상위권에 안착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컴백과 함께 "저희를 기다려 주실 팬분들이 많이 생각났다. 그래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 82메이저. 이들의 땀방울은 'SILENCE SYNDROME'라는 열매를 맺었고,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82메이저의 더욱 힘찬 발걸음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는 6월 7일과 8일까지 양일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로 팬들을 만나는 것.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기대감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82메이저의 '비상(飛上)'은 쉼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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