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혜정 SNS
사진=조혜정 SNS
3년 동안 공백기 상태였던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프랑스 칸의 땅을 밟았다.

조혜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조혜정은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습. 그는 핑크빛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해 자신의 장점인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가녀린 팔 라인을 강조, 천금같이 얻은 기회에서 평소 가지고 있던 매력들을 마음껏 발산했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평가하는 시상식. 2018년 신설됐으며, 조혜정이 출연한 JTBC 드라마 '선녀단식원'이 올해 첫 선을 알리면서 조혜정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사진=조혜정 SNS
사진=조혜정 SNS
조혜정은 2014년 데뷔했다. 2015년에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고, 2016년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아빠이자 배우 조재현의 성범죄 의혹으로 장기간 활동 정지 상태에 있었다.

기존 소속사와 계약도 마무리 짓게 된 조혜정은 2022년 7월, 배우 이병헌이 수장으로 있는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유튜브와 SNS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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