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11억원대 대출금 상환 그 후…"파산 절차 하고 싶지 않아"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상황을 고백했다.

서유리는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임 녹음,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로 인해, 아직 모든 상황이 충분히 해소되지는 못한 실정"이라고 적었다.
'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11억원대 대출금 상환 그 후…"파산 절차 하고 싶지 않아"
이어 "특히 X와의 합의금은 작년 12월 말까지 지급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X가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지금까지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고, 그로 인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됐다"며 "나는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밟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내 스스로 만든 빚은 아니지만, 내 책임이 일부 있다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다만, 사실과 다른 추측성 기사나 무분별한 보도로 인해 나뿐 아니라 주변까지 상처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부정적인 시선과 무분별한 소문은 내게 큰 짐이 된다. 나를 믿고 함께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더욱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서유리는 결혼 생활 중 생긴 11억 4000만원의 대출을 상환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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