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지 SNS
사진=신지 SNS
신지가 나이트클럽 전단지에 실렸다.

신지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도 저는 없..어..요ㅋ 심지어 남자분이 나오신대요🤣"라며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웃픈 상황을 맞았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가수 신지의 얼굴을 넣어 동명이인의 웨이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이에 신지는 "웨이터님, 제 이름 써주시는 건 너무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사진은 초상권이 있으니 내려 주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전단지 속 자신을 삭제해 줄 것을 정중히 부탁했다.

그러면서 신지는 "신지가 멀리서 포항에 계신 웨이터 신지님을 응원할게요🔥 뽜이야~😊"라며 다소 기분이 언짢아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도 너그럽게 넘겨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한편 신지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종민은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린,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유노윤호, 이적이 차례로 불러 시상식을 방불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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