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종영된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소유진은 한국대 출신 엘리트 요리 연구가지만 남편 진우가 친 사고 때문에 언니 나라의 집에서 생필품까지 가져다 쓰는 오유진 역을 맡았다.
소유진은 소속사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운 겨울에 모두들 무척 고생하며 찍었는데 날씨가 참 좋은 봄에 마지막 방송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분명한 건, 촬영을 하는 동안 우리 마음은 봄처럼 참 따뜻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사랑스런 빌런의 가족, 좋은 스태프분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행복하다. 시청자분들도 이 드라마가 설레는 봄처럼, 또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 그런 봄처럼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코미디를 보는걸 참 좋아한다. 이번에 오유진을 연기하며 나에게도 코믹연기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어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코믹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도전해보고 싶다. ‘빌런의 나라’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센스 넘치는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백종원은 최근 여러 구설에 올랐다. 백종원이 대표인 더본코리아는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더본코리아 임직원의 성희롱 면접 논란까지 겹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백종원은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하고 정기주주총회에서 직접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논란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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