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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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구본승과 결혼설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원인 제공자였던 박명수가 올해 플랜으로 김숙의 결혼을 꼽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6주년을 맞은 소 소감을 전하는 MC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순실 보스는 “전현무, 김숙이 결혼해서 아이 낳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웬만한 커플 프로그램보다 결혼 기사가 많이 난다. 누나 10월에 결혼 한다며”라며 김숙을 바라봤고, 김숙은 ‘갑’ 버튼을 누르며 “심지어 지금 우리 매니저가 물어봤다. 10월 7일에 스케줄 빼나와 하냐고. 결혼 날짜를 잡아줘서”라고 토로했다. 전현무는 “그래도 댓글은 좋더라. 응원한대”라고 부러워했다.
김숙♥구본승 '10월 7일' 결혼 플랜 짰다…"매니저가 스케줄 빼야 하냐고" ('사당귀')
김숙은 지난 14일 '사당귀'에서 '가을쯤 결혼할 생각이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구본승) 오빠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고, 박명수가 "그럼 10월 7일 결혼하라"고 해 결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박명수는 연말까지 장기 플랜을 짰다며 “5월, 10월 두 분(전현무, 김숙) 시집, 장가를 보내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숙이 “제작진이랑도 이야기가 된 거냐”고 묻자 박명수는 “제작진과 저는 따로 논다”고 선을 그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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