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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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손보승이 이경실에게 빌린 200만원을 갚았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이 배우 하정우와 만났다.

이날 이경실과 손보승은 배우 황보라가 마련해준 하정우 영화 사시회에 참석했다.

하정우 시사회, 생일파티 착석하는 광팬인 며느리를 위해 시사회에 간다"고 밝힌 이경실은 "며느리가 너무 예쁘다. 아이 잘 키우고, 남편한테 잘하고, 어른들한테 싹싹하다. 며느리를 위해 사인도 하나 받아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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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팬심에 질투심을 느낀 손보승은 "원래 하정우가 롤모델이었는데 아내가 너무 좋아해서 질투하고 있다"면서 "아내가 하정우가 나랑 닮았다고 하더라. 믿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경실은 "너도 살만 좀 빠지면 잘생겼다. 다들 더 잘생겼다고 한다"며 다이어트를 강조하면서도 "하정우를 닮아? 큰일 날 소리 하고 있네"라고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시사회장에 도착한 손보승은 10년 차 배우로서 복잡한 기분을 드러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도전 중이지만 아직 무명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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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있어도 내가 누군지 모를 것"이라는 말에 이경실은 "비싼 배우가 되도록 몸값을 만들라"면서 "아들도 이런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경실은 시사회에서 만난 배우 김의성 임형준 권율, 가수 최시원 이승기 등에게 손보승을 소개하며 "우리 아들도 배우야"라고 말했다. 이에 손보승은 "나도 배우인데 엄마 따라온 사람처럼 됐다.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하정우는 맹장수술 후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경실은 며느리의 팬심을 전했고, 사인과 영상편지까지 부탁했다. 하정우는 손보승을 기억하며 "배우 하시지 않냐"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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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은 "아내가 다른 남자 배우가 멋있다는 마냥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그래도 팬심이니까 이해한다"며 "다음 작품에 써주실까, 무페이로 촬영 가능하다"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보승은 관리비 명목으로 빌린 200만원을 갚았다. 그러나 2년 전 유튜브 운영 투자금으로 2,000만원을 이경실에게 빚진 사실이 드러났고 누나 수아는 "돈 빌리는 걸 습관화하지 말라"고 우려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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