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배우 진서연 편으로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 함께한 최수영, 음문석을 초대했다. 류승수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진서연은 "영화 '독전' 후 은퇴를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어린 시절이 암흑기였다는 그는 "딸 셋 중에 둘째였다. 언니는 운동, 동생은 무용, 부모는 맞벌이를 하니까 가족을 다 케어해야 했다. 내성적 친구 없어서 초등학교 거의 못 다녔다. 그래서 원하는 직업도 말이 필요 없는 수녀, 청소 도우미를 적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2007년 데뷔 이후 3번의 소속사 부도를 겪고 광고 수입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었다고.
11년 무명 생활에 은퇴를 결심한 진서연은 "영화 '독전'만 찍고 그만두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시 대본이 더 셌는데, 은퇴를 생각해서 괜찮았다"고 이야기했다.



진서연이 연기한 '보령'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그는 "'독전' 끝나고 사람들이 피해 다녔다. 사람들이 무서워하더라"고 털어놨다.
음문석은 "영화를 보고 '분명 약을 해봤던 애'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그런 눈이 나오지"라며 극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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