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이혜영, 김성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신동엽이 배우들에게 인기가 많고 매혹적인 사람이다. 만나고 싶었다"면서 호감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이혜영 누나 처음 나왔을 때 '우리나라에 저런 여배우가 있다니' 싶었다"고 칭찬했지만, 이혜영이 "그만 그만"이라고 중단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혜영이 SBS 뉴스 진행을 10개월 했다"면서 파격적인 행보를 회상했다. 이혜영은 "그때 욕 많이 먹었다. 좋게 평가해 줘서 고맙다. 역시 동엽 씨 최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동엽 씨 결혼 얘기해 봐라. 동엽 씨 결혼했어요? 누구랑? 키 큰 애랑?"이라고 과거 연인인 모델 이소라를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혜영은 신동엽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이소라였다고 밝히면서 "나를 인터뷰 하러 왔는데, 딸 출산 후였다. 아기 운동화를 선물하더라.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의 친구가 신동엽이라고 해서 '그 남자는 어떤 남자길래'하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과거 공개연애했던 이소라와는 6년 교제 후 2001년 결별했다.
한편, 신동엽은 이혜영이 과거 음악 프로그램 출연 이야기를 하며 진행자였던 가수 이소라를 언급하자 "모든 이소라의 안부를 저에게 묻지 말라"고 당부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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