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광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치겠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성광은 이른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따라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나선 모습.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는 지난 19일, SK텔레콤의 홈 가입자 서버(HSS) 시스템에 침입한 해커의 악성코드로 가입자들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다. 해당 해킹으로 인해 SK텔레콤 고객 다수의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규모가 상당해 아직까지도 그 인원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은 28일 오전10시부터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했으며,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함께 운영했다.
그러나 예약 사이트에 접속한 박성광 앞에는 40만 7천명이 대기를 하고 있었으며, 예상 시간은 132시간 35분으로 약 5일 정도 소요 된다고 기재되어 있어 막막함을 더했다.
한편 온라인 예약은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쳐 교체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신청 가능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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