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Prossima Music_프로시마뮤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Prossima Music_프로시마뮤직' 캡처
고(故) 김새론의 마지막 생전 모습이 담긴 영화 '기타맨'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기타맨' 제작사 성원제약은 28일 영화 메인 OST '아픔 없는 세상'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김새론이 맡은 여주인공 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턱을 괴고 한곳을 응시하거나,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드러내는 등 열연을 펼쳤다.

OST '아픔 없는 세상'은 영화 제작과 공동 연출을 맡은 이선정 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 보컬로 참여한 곡이다. 이선정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다"며 "멋지게 복귀하길 바랐지만 지금은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맨' OST의 음원 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와 '아픔 없는 세상'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기타맨'은 오는 5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김새론은 2000년 7월 출생했으며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기타맨'은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김새론의 유작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