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가수 이현우가 출연해 울진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이현우는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가서 디자인 대학을 다녔다. 한국에 잠깐 나왔다가 친구들과 취미로 만든 음악으로 우연히 앨범을 낸 케이스"라고 밝혔다.
'데뷔 후 1년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한 이유에 대해 그는 "이민 가정들이 비슷하지만 부모님이 저를 어렵게 학교에 보내셨다. 가수 활동을 말하면 혼날 것 같아서 '한국 지사에 발령이 났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꿈'으로 인기를 끄며 TV 출연을 하면서 부모님이 응원해 줬다고 덧붙였다.



이현우는 2009년 13세 연하 큐레이터와 결혼해 슬하에 14살, 15살 중학생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현우는 "아이들은 정말 축복이고,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아내한테 가장 고마운 것은 이런 두 아들을 선물해 준 거다. 평생 갚아야 할 은인"이라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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