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경기도 여주로 떠났다.
녹화 기준일 미혼이었던 김종민은 방영 날짜에 맞춰 "너무 행복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녹화일보다 하루빨리 도착해 자체 '2박 3일'을 하고 있는 조세호는 "어제 오려고 했는데 서울 근교라 당일 아침에 왔다"고 밝혔다.



"혼자 있을 아내를 위한 배려"라는 조세호의 주장에 이준은 "아내 분들을 '1박 2일'에 초대하자"고 제안했다. 유부남들이 '아내 특집'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지난 20일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첫 방송인 김종민은 "많은 분이 축하해주셨다. 신혼 생활이 너무 행복하고, 매일 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민은 '덱스 투입' 및 '멤버 교체' 언급에 심장박동수가 급상승했다. 게임 중 조세호는 "악플을 봤다. '이제 헤어질 시간' '김종민 수고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형 이름 영어로 못 써서 외국 못 간다고 들었다. 아내 이름 영어로 쓸 줄 아냐. 이름은 알고 결혼한 거냐. 장모님 성함은 아냐" 등의 가족 관련 질문으로 공격했다. 김종민은 울컥해 가족 신상을 노출할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