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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이 새 가족이 생겼다고 밝혔다.

27일 민지영의 채널에는 "집을 포기하고 캠핑카에서 사는 40대 부부가 이래도 되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지영 김형균 부부는 "오랜만에 편안해 보이지 않냐"며 드디어 집에 들어왔다고 인사했다. 민지영은 "모로코에 도착해 일주일 정도 캠핑장에 머물면서 한 달 동안 머물 집을 구해 들어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 달 살기를 시작해 보겠다며 민지영은 "조카가 생겼다. 모모가 저희 부부와 가족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캠핑카 세계여행 중 고양이 입양이라니. 말도 안 되는 상황이긴 하다"며 캠핑장에서 길고양이들을 챙기다가 모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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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울고 있었던 모모가 품에 안겼다며 민지영은 "동물 병원에서 1차 접종도 완료했다"며 새 가족이 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민지영 김형균 부분은 "세 가족이 됐다. 행복하게 잘 살자"고 다짐했다.

이어 민지영은 남편과 저녁 식사를 하며 "육아 전쟁 중이라 잠을 3시간에 한번 깨는 것 같다. (반려묘가) 밥을 달라고 낑낑댄다. 피곤해서 큰일"며 "잘 먹어야지 육아 전쟁도 하는 거다"고 얘기했다.

한편 민지영은 KBS2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한 민지영 부부는 민지영TV 채널에 여행기를 올리며 활발히 소통 중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