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사진=송일국 SNS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사진=송일국 SNS
배우 송일국이 훌쩍 자란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26일 자신의 SNS에 "뮤지컬 드림하이. 중학생을 둔 부모님께 아이들과 함께 볼 작품으로 강력 추천"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봤는지 간만에 모두 사진 올리는 걸 허락해 줬네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담겼다. 삼둥이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 가수 세븐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만 13세로 중학교 1학년인 세 사람은 162cm인 선예보다 큰 건 물론, 179cm인 세븐과 키가 비슷해 랜선 이모·삼촌들을 놀래켰다. 훌쩍 큰 키와 달리 얼굴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할 당시와 다를 바 없이 앳된 모습니다.

송일국은 지난달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삼둥이가 중학교에 입학했다"며 "대한, 민국이는 키 180cm, 만세는 176cm"라고 밝혔다. 그는 "서장훈 씨가 본인 초등학교 때보다 크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아내와 결혼, 2012년에 세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이어 2014~2016년 '슈돌'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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