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에서는 곽튜브와 이장우가 팀을 이뤄 이집트로 향했다. 이날 시청률은 최고 2.8%까지 상승하며, 5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닐슨 코리아 기준) 최고의 1분은 곽튜브와 이장우가 이집트 전통음식 '하맘'(비둘기 통구이)을 먹으러 가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들의 미식 투어는 시작일 뿐이었다. 점심을 해치운지 겨우 2시간만에 곽튜브의 제안으로 이집트 전통음식 '하맘'(비둘기 통구이)으로 저녁 식사가 결정된 것.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는 이장우는 마치 첫 끼처럼 폭풍 먹방을 펼쳤다. 처음 맛본 수프도 조리 방법과 재료까지 분석해내는 신공을 발휘, 스튜디오에선 탄성을 터뜨렸다.
이튿날 두 사람은 이집트 북부의 항구도시 메르사마트루로 향했다. 극비수기라 대부분의 식당과 상점이 문을 닫은 상황. 그러나 이 위기도 이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장우는 한국에서 가져온 조미료와 현지 마트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김치닭볶음탕과 불고기를 만들었다. 낯선 땅에서 펼쳐진 믿을 수 없는 K-만찬에, 곽튜브는 "기대 많이 해도 된다"던 이장우의 자신감이 왜 나왔는지에 고개를 끄덕이며 몰입했다. 주우재마저도 "나도 입맛이 돈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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