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손준호는 최근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지난번 출연 당시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화제가 된바.
손준호는 "요즘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불 끌까?'하고 묻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현은 "뮤지컬 '명성황후'가 매진을 넘어 추가 객석까지 오픈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평소에는 절약하지만 김소현 선물은 통 크게 산다"는 매니저의 증언에 전현무는 "이미지 바꿔보려고 산 거냐"고 손준호를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기차 플렉스' 후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소현은 "남편이 공연 끝나고 밤 11시에서 '대전에 가야 한다'고 하더니 새벽 3시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소현과 달리 서울 다닐 때도 내비게이션을 꼭 사용한다는 손준호는 "내비에 운전 점수로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정속 주행하면 점수가 높아진다. 나는 늘 99점"이라고 자랑했다. 전현무는 "만든 사람도 '이럴 놈이 있겠어' 하고 만든 거"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14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매니저와 함께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 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소현 아버지 김성권 전 서울대 의대 교수를 만나러 향했다.



장인어른 앞에서도 김소현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은 손준호는 "내 딸이 사랑받고 사는구나 싶어서 장인어른이 흡족해하신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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