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MBN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에서는 허윤정이 출연해 5년 전 식도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허윤정은 "2020년도에 식도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올해 5년째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 (식도암에 걸렸다는 것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증상이 크게 있었던 건 아닌데 음식 삼키다가 음식이 오른쪽에 걸리는 느낌이 왔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식도암이라고 하더라. 내시경으로 수술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지났다고 하더라"며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말했다.

또한 허윤정은 "식도가 없다는 건 괄약근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에 물을 마시고 몸을 숙이며 다 역류됐다. 먹지도 못하고, 토만 했다. 200g이 매일매일 빠지니 한 달에 한 (체중이) 15㎏가 빠져 있더라. 정말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허윤정은 "계속 추적 관찰하면서 검사하고 있는데, 굉장히 좋다고 (병원에서) 현재까진 말씀해 주시더라"라며 "완치 판정까지 6개월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