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다영 SNS
사진=김다영 SNS
아나운서 김다영이 SBS 퇴사 인사를 건네며 배성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5월 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와 부부의 연을 맺는 김다영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8뉴스' 스포츠뉴스 방송을 마지막으로 퇴사했다. 서류상 처리는 오는 28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김다영은 자신의 SNS에 “평생을 스포츠의 '스' 자도 모르고 살았던 제가 입사하자마자 축구 예능을 하게 되더니, 스포츠뉴스 앵커에, 스포츠 프로그램 MC에,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인 MC까지 맡고 결국 (제 눈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와 한 가족이 되다니요”라고 전했다.

이어 “무슨 우주의 기운이 이리도 강하게 작용한 건지. 인생 정말 알 수 없죠. 배거슨(배성재 별명) 비긴즈를 알린 SBS 스포츠뉴스를 진행할 수 있어 진심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마지막 스포츠 클로징은 시그니처 포즈로”라며 배성재의 ‘엄지척’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다영은 14살 연상 배성재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 비밀리에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5월 부부의 연을 맺으며,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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