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구성환과 꽃분이의 ‘부산 한 달 살기’ 현장과 ‘행사 프린스’ 박지현이 축제 무대에 오른 현장이 공개됐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4%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3%(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구성환이 택시를 타고 부산 전통 시장을 향하는 장면으로, 운명처럼 만난 택시기사 ‘캐빈’의 안내로 막간 부산 투어를 즐기는 ‘마커스’ 구성환의 토크 케미가 눈길을 모으며 시청률은 최고 6.5%까지 치솟았다.
구성환은 “작품 촬영이 끝나고 나에게 주는 해방”이라며 꽃분이와 함께 ‘부산 한 달 살기’ 중인 근황을 전했다. 부산 광안리의 오션뷰와 서울집을 그대로 옮겨 온 구성환표 미장센이 어우러져 완성된 그만의 보금자리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기상과 함께 시작되는 청소 타임부터 외출 전 빠지지 않는 ‘선크림 범벅 비주얼’까지 변하지 않는 루틴을 보여주기도.
꽃분이와 함께 부산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고, 17년 단골집에서 ‘구성환 버거 정식’을 먹으며 힐링을 만끽하는 구성환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부러움을 드러냈다. 특히 코드쿤스트는 구성환이 자신을 위한 여행을 위해 예능 섭외를 거절했던 사연을 언급하며 “개인의 시간이 확실히 너무 중요한 거다. 진심으로 잘 즐기기 때문에”라며 감탄했다.
또한 구성환은 생필품과 음식 등을 구매하기 위해 부평 깡통 시장을 방문했는데, “꽃분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어머님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 ‘NEW 마켓 프린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구성환은 택시 기사님이 소개해준 영도 포차 거리로 향했다. 낮에는 주차장이었다가 밤에는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영도 포장마차 거리’의 풍경은 낭만 그자체였다. LA갈비부터 부산 대표 음식인 매콤한 곰장어와 담백한 고갈비, 돌멍게, 참소라까지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겼다.
구성환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 그냥 놀다 왔으면 이 소중함을 잘 몰랐을텐데 열심히 일하다 나에게 휴식을 주러 오니까 이 휴식에 10000% 만족하는 것 같다. 말하지 않아도 그냥 좋은 날”이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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