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남보라가 엄마에게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
이날 남보라는 "결혼식 때 신랑신부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관리를 해야 하더라. 엄마한테 피부관리 하라고 피부과 끊어드렸다"고 밝혔다.
엄마와 보석 쇼핑에 나선 남보라는 "진주 귀걸이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마음속에 가지고 싶은 거 있냐. 현금이랑 보석 중이 뭐가 좋냐"고 물었다. 엄마는 "다 없어도 된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예쁘다고 생각한 주얼리가 5000만원이라는 말에 남보라는 "내가 조금 더 일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석 구경 중 어머니는 귀걸이에서 반지로 선호하는 주얼리를 바꿨다. 남보라는 "가격 말고 원하는 걸로 사라"고 말했고, 다른 자녀들은 "번쩍번쩍 큰 걸로 하라"고 추천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고민하고 사겠다. 눈에 아른거리면 사겠다"며 돌아섰다.
어머니 앞에서 남보라와 남매들은 "애들이 이렇게 컸는데 아직 아기처럼 보이냐"면서 "지금도 귀여워? 제일 귀여운 사람, 말 잘 들은 사람 누구냐"고 물어 미소를 유발했다. 남보라는 한복집에서 이모님한테 H사 명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3남매를 키운 어머니는 다둥이 엄마가 되겠다는 남보라에게 "커가면서 많은 형제의 장점을 느껴줘서 고마운데, 너희가 하나씩만 많아도 사촌이 많다. 아이가 많으면 조금 되게 많이 힘들다. 특히 일과 육아 병행이 어렵다.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방송 말미에 깜짝 선물로 어머니가 고른 다이아 반지를 깜짝선물했다. 어머니는 "이렇게 비싼 반지를 껴본 적이 없다. 심장 떨린다"면서 기뻐했고, 남보라는 "결혼식에 끼고 오세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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