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김정아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랑유’가 오는 4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케이투 빌딩 신관 5층 ‘더빅토리아’에서 두바이 패션위크 참가 모델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이탈리아 하이패션 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김정아 디자이너가 중동 최대 패션 이벤트인 두바이 패션위크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오는 5월 10일 개최되는 이번 패션위크는 중동을 대표하는 유명 디자이너 7인과 함께하는 초대형 글로벌 이벤트로, 세계 각국의 패션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무대다.

오디션 지원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서류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모델은 ‘랑유’의 무대에 올라 한국 패션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소개할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시니어 모델을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무대 연출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아왔으며, 세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가 전개하는 브랜드 ‘랑유’는 자수와 비드 장식, 블랙 벨벳, 깃털, 모피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해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모드’를 지향한다.

김 디자이너는 “두바이 패션위크는 단순한 쇼를 넘어 한국 패션이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무대”라며, “이번 오디션이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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