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아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정규 3집 'The Dreamest'(더 드리미스트) 발매 기념 미디어 음악 감상회를 열고 컴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진아는 "안테나에서 제가 10년 있었더라. 10년 차가 되고 20대 끝자락에 있는데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저의 레이블을 만드는 게 저의 꿈이기도 해서 그렇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테나뮤직의 수장인 유희열에게도 응원받았다며 "대표님으로부터 '어려움이 많겠지만 언제든 이야기해라 어떻게든 돕겠다'는 말을 들었다"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그는 "'K팝스타' 때는 워낙 어려 제가 뭘 하는 줄도 몰랐다. 흘러가다 안테나에 몸을 담았고 많이 배웠다"며 "대표님이나 선배 뮤지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지 배웠다. 어찌하면 나의 주체성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을 거쳐 1인 레이블을 하게 됐다. 저의 주체성을 더 강화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걸어갈 날이 걸어온 날보다 많다고 생각해서, 저를 믿어주는 팀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권진아는 정규 3집 'The Dreamest'는 권진아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권진아는 모든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총 10곡 중 5곡의 작곡에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는 이별의 과정을 발라드로 섬세하게 그리는 곡이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도 서사가 이어진다. 현시점에서 과거를 '재회'로 회상하고, 그 과거를 놓는 모습을 '놓아줘'로 표현했다.
한편, 권진아의 정규 3집 'The Dreamest'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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