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영은 지난 8일 유튜브 개설 후 첫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고소영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며 '원조 샤넬 걸', '연예인들의 연예인', '우리가 동경했던 그녀', '온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부', '아이 둘 키우는 원더우먼'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고소영은 제일 걱정되는 게 뭐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안 볼까 봐"라며 "아직 저 살아있어요"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장동건♥' 고소영, 자의식 과잉 독 됐다…164억家 팔이→구독자 4만명 '굴욕'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278419.1.jpg)
그러나 티저 영상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는 듯한 수식어에 '자의식 과잉'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언제 적 고소영이냐", "요즘 애들은 알지도 못한다", "그 정도는 아닌데",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하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그간 SNS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모습을 자랑했던 만큼, 배우보다는 '셀럽'의 이미지가 강한 고소영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도 컸다.
!['장동건♥' 고소영, 자의식 과잉 독 됐다…164억家 팔이→구독자 4만명 '굴욕'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278438.1.jpg)
비슷한 시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민정과도 대비된다. 이민정 채널의 구독자 수는 같은 시각 19만4000명으로, 고소영 채널의 구독자 수보다 4~5배 정도 많다. 지난달 30일 처음 올린 영상의 조회수는 212만회에 달하며 5개의 영상 중 3개가 100만 조회수를 넘겼다. 고소영은 62만회가 가장 높은 조회수다. 쇼츠 영상에서도 이민정은 최고 589만회를 기록했지만, 고소영은 60만회로 만족해야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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