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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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안정환을 도발한다.

오는 27일(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서는 한국 축구 전설인 김남일과 이동국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한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의 케미가 빛을 발한다. 현재 '뭉쳐야 찬다4'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 사람은 오랜 인연만큼 익숙하고 편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막내 이동국이 MC 안정환에게 "왜 이렇게 상냥하세요?"라며 장난스레 도발한다.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어 세 사람의 외모 순위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뜨거운 반응으로 들썩인다. 대한민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미남 3인방의 리즈 시절 사진이 등장하자 환호가 터져나온다. 그중에서도 박은영은 김남일의 옆모습을 보고 "진짜 강동원 닮으셨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다른 셰프들은 안정환의 빛나던 20대 시절 모습에 폭발적인 리액션을 쏟아낸다.

이와 함께 이동국과 김남일이 2002년 월드컵과 얽힌 에피소드를 푼다. 당시 아쉽게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이동국은 "경기를 보기 싫어 산에 올랐는데, 정상에서도 응원 소리가 들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뒤이어 "엔트리 탈락 후 남일이 형이 술을 사줬다"며 고마움을 전하자, 김남일은 "그날 청담동 길바닥에서 오열했다"는 말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오는 27일(일) 밤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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