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방송되는 '히든아이'에서는 지구대 앞에서 벌어진 난투극과 8시간 동안 이어진 쓰레기 더미 수색 사건이 소개됐다. 지구대 앞에서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인 여성들을 본 김동현은 "저 정도면 자수한 거 아니야?"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전하는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평범한 공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범행이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김동현의 과거가 예기치 않게 드러났다. 그는 "코인노래방 하다가 망한 건 비밀이었는데 어떻게 알았지?"라며 웃으며 자신의 사업 경험을 털어놨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어금니 아빠'로 알려진 이영학 사건을 조명했다. 이영학은 선한 이미지로 동정을 유도해 12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았지만, 실제 치료비로 쓴 돈은 극히 일부였다. 대부분은 성형수술 등 개인적인 욕망을 채우는 데 사용됐다. 더불어 그는 딸의 친구를 범행 대상으로 삼으며 충격을 안겼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가수 소유는 "화가 난다"고 분노를 표했다. 권일용은 "수많은 범죄자를 봤지만 이 정도로 다양한 잔혹성을 보인 범죄자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현은 2004년 4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스피릿 MC(Spirit MC)'를 통해 프로 종합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2013년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했다. tvN '대탈출'에 출연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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