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이영애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돈 떨어졌냐’는 댓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우아함의 인간화 이영애가 진짜 화나면 나는 목소리는? (이태원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영애는 "홍진경 씨를 청담동에서 만났는데 너무 진지하게 장을 보셔서 말을 못 걸었다"며 "연극을 해서 홍보를 하는데 홍진경 씨 유튜브에 나오고 싶었다. 나도 우리 딸, 아들이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 유명한 1타 강사를 만나는 게 너무 부러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2009년 21세 연상 사업가 정호영(75)씨와 결혼, 2년 만인 2011년 쌍둥이 아들·딸을 낳은 이영애. 그는 출산 후 10년간 서울이 아닌 양평 시골에서 생활을 했다며 "양평에서 아이 키우는데 집중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남편 재산만 2조원인데…'54세' 이영애 "방송 나오니 돈 떨어졌냐고" ('찐천재')
이영애는 "10년동안 시골에서 살면서 직접 재배한 채소 등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하는 과정을 담고 싶다고 방송 제안이 들어왔다"며 "애 낳고 재미있게 사는 게 최고더라 싶어서 우리 애들도 다 데리고 나오고 남편도 방송에 출연했다. 그게 SBS ‘이영애의 만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방송 후 댓글에 '이영애 돈 떨어졌나', '남편까지 왜 끌고 나왔나'고 하더라. 딸이 TV 나오는 걸 좋아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애들이 TV 나오니까 흡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영 전 회장은 1951년생으로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IT계 회사에서 근무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 통신 벤처기업을 설립했으며, 방위산업업체인 한국레이컴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재산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