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우아함의 인간화 이영애가 진짜 화나면 나는 목소리는? (이태원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09년 20세 연상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 2년 만인 2011년 쌍둥이 아들·딸을 낳은 이영애. 그는 마흔에 쌍둥이를 자연분만했다며 40대에는 아이들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주치의 선생님이 '며느리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고 하더라. 우리 옆방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이영애도 자연분만하는데 너도 해야지'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남편과 부부 싸움도 하냐고 묻자 이영애는 “존댓말로 싸울 때도 있고, 반말로 할 때도 있다. '문을 열었네 닫았네' 등 사소한 걸로 다투는데, 우리 딴에는 진지하다”고 밝혔다.
마지막 키스에 대해서는 “매일 한다. 어제도 했다”고 부부애를 자랑했다. 홍진경이 뽀뽀 아니냐고 하자 이영애는 “왔다 갔다 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뽀뽀로 시작해서 키스로 가는구나. 행복이 가득한 집이네”라며 부러워했다.
한편, 정호영 전 회장은 1951년생으로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IT계 회사에서 근무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 통신 벤처기업을 설립했으며, 방위산업업체인 한국레이컴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재산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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