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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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무슨 죄…장동민·김원훈, '나이 농담'이 남긴 불쾌함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267063.1.jpg)
배우 최지우를 둘러싼 개그맨 장동민과 김원훈의 무례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이 선배 최지우를 대상으로 의아한 농담을 잇달아 던지면서다. 이들의 발언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지우는 1994년 데뷔, 장동민은 2004년 데뷔로 나이 차는 4살에 불과하지만, 연차로는 10년이나 차이 난다. 오래전 한류 톱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지우를 상대로 후배 개그맨들이 무례한 발언을 한 점에 관해, 일부 시청자들은 언짢음을 드러내고 있다.

장동민과 김원훈의 발언들에 관해 누리꾼은 "유독 최지우에게만 이런 농담이 반복되는 것이 이상하다", "차이도 얼마 안 나는 나이로 '늙은 여성'이라는 식의 가스라이팅을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비판했다.

김원훈 역시 최근 구설에 올랐다. 웹예능 '네고왕'에서 비연예인 커플을 상대로 "모텔촌에서 나온 거 아니냐", "입술에 루즈 자국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뒤 "선 넘은 저급한 유머"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제작진 측이 사과에 나섰다.
두 사람 모두 적지 않은 방송 경력을 지녔음에도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언행을 보이고 있다. 예능 특성상 순간적인 말이나 행동이 자칫 큰 오해를 살 수 있는 만큼, 말 한마디에도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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