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시리즈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22일 공개된 7~9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진은 요리와 청소, 수리 등 다양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만능 직원'으로 활약했다.
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작년 여름 울릉도에서 촬영했던 '대환장 기안장'이 드디어 끝났다"며 "기안장의 실물을 처음 마주했을 땐 막막했지만, 어느새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제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은 "기안84 사장님, 지예은 씨, 모든 손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환장 기안장'을 사랑해주신 아미와 시청자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맥가이진'(맥가이버+진)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다양한 임무를 척척 소화했다. 기안장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불편함도 감수하는 태도와, 월드 클래스라는 타이틀과 대비되는 소탈한 면모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진은 오는 5월 6일 미니 2집 'Echo'(에코)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7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끝을 향해 가는 연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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