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잔나비/사진제공=페포니뮤직
가수 잔나비/사진제공=페포니뮤직
밴드 잔나비가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일부를 선공개했다.

잔나비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를 제외한 일곱 트랙이 차례로 담겼다.

수록곡은 '뮤직', 'FLASH',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까지 총 7곡이다.
가수 잔나비/사진제공=페포니뮤직
가수 잔나비/사진제공=페포니뮤직
영상 속에서는 멤버들이 녹음실에 입장해 직접 프리뷰를 재생하는 모습이 담겼다. "때가 왔네. 이제 보여줄 때가 됐어"라는 대사로 시작된 영상은 타이틀곡 순서가 되자 "그건 아직 안 되네!"라는 멘트로 흐름을 끊으며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이번 앨범은 잔나비 특유의 서정성을 기반으로 한층 확장된 사운드를 담았다. 과거의 감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편집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감정과 환상, 현실이 맞물린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재의 삶을 포착한 노래들이 수록됐다.

잔나비는 신보 발매에 앞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를 통해 새 앨범의 세계관을 먼저 선보이고 팬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한편 잔나비의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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