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신수 몰래 뭘 해볼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자택에 대해 "처음 지었을 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을 것"이라며 "당시에 100억원 정도 들었는데 지금은 두 배까지 올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컨트롤룸 같은 곳이냐"고 묻자, 하원미는 "맞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총기 소지가 자유롭다 보니 집 안에 패닉룸이 필요했다"며 "우리 집에도 총이 몇 자루 있고, 면허가 있어서 휴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원미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스토킹 문제가 많아서, 구단에서 아내들까지 면허를 따게 했다"고 덧붙였다.

하원미는 2004년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추신수는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을 마무리한 뒤 SSG 랜더스에 합류해 KBO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으며, 현재는 SSG 구단주 특별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활동 중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