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 = TEO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 = TEO

가수 지드래곤이 주도한 프로젝트 싱글 '굿데이 2025 (텔레파시+달빛 창가에서)'가 베일을 벗는다.

'굿데이 2025'가 24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그룹 도시아이들의 곡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다.

프로젝트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태양, CL, 대성, 데프콘, 정형돈, 조세호, 기안84, 황광희, 임시완, 이수혁, 김고은, 정해인, 홍진경, 안성재, 황정민, 코드 쿤스트, 데이식스, 부석순, 에스파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MBC 예능 '굿데이'를 통해 한데 모였고,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세대를 잇는 유쾌한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의 힘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는 지드래곤의 말에서 출발했다.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아가 '좋은 날'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같은 날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참여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연한다. 도시아이들의 원곡을 연상시키는 연출과 유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첫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한 출연자들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과 제작사 T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기여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굿데이' 음원 수익 일부인 1억1688만 원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으며, 향후 소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기부도 계획 중이다.

김태호 PD는 "'굿데이 2025'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획"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퍼즐 조각은 대중의 몫이다. 우리의 '굿 데이'가 '더 나은 날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가수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가수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지드래곤은 그릅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셀프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최근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방문했다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트와이스의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의 계인 계정을 태그했다가 삭제한 게 발단이 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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