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한 강남은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이름은 나메카와야스오, 원래 이름으로 했다. 등록할 게 너무 많은데 한 번에 바꾸면 너무 힘들어서 일단 이렇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산 나 씨이다. 이제 완전 한국 사람이다. 이중국적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명을 나중에 하려고 한다. '강남'에 성을 받아서 할 거다. 용산의 1대 성씨가 되는 거다"라고 밝혔다.
귀화 후 좋은에 대해 강남은 "돈키호테 갔을 때 면세가 되더라. 내가 유창하게 일본어를 하면 좀 당황하시더라. 그래서 일부러 발음을 이상하게 했다. 면세를 한 10% 해주더라. 이게 되게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3대 연예 기획사 중 하나에서 연락이 와서 계약을 했다. 한국 가수로서"라며 "일본 국적이었을 땐 연락이 안 오더니 이제 비자 받고 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일 인기가 많은 콘텐츠는 아내 이상화가 나오는 콘텐츠라고. 강남은 현재 아내와 통장 관리를 따로 하고 있다며 "각자 필요한 건 따로 사고, 비싼 건 아직 상화 씨가 산다"며 "국제 대회가 많아서 금메달을 수백 개씩 가지고 있다. 계산해 봤는데, 제 재산에 5배 정도 있으시더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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