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 290회에는 미담 자판기로 유명한 배우 강하늘과 대한민국 최대 마약 밀반입 사건의 주역들인 해양경찰청 마약 수사대 김상범, 송동우, 박승용 형사 그리고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최대훈이 출연한다.
올해로 데뷔 18년 차를 맞은 배우 강하늘이 ‘유 퀴즈’에 출격한다. 등장부터 자신을 ‘노잼’이라고 지칭한 강하늘은 걱정과 달리 토크 내내 큰 웃음을 전하며 현장을 사로잡았다고. 영화 ‘야당’ 촬영 현장에서 유해진의 아재 개그에 푹 빠진 사연을 비롯해 ‘미생’ 입사 동기 임시완과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즌3를 통해 재회한 소감도 들어볼 수 있다. ‘미생’부터 ‘동백꽃 필 무렵’에 이르는 인생작 스토리와 함께 수많은 패러디를 만든 ‘상속자들’의 명대사 ‘사.탄.루.등(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에 얽힌 비하인드도 관심을 더한다.

대한민국 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카르텔을 검거한 해양경찰청 마약 수사대 김상범, 송동우, 박승용 형사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이들이 압수한 코카인은 60kg, 약 1800억 원의 규모로 20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등장부터 압도적인 피지컬로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낸 형사 3인방은 국내에서 코카인을 가공, 유통하려던 범죄 조직의 치밀함을 비롯해 알고 보니 국제 마약 조직과 연루된 사건의 전말을 공개할 예정. 직접 선보이는 범인 제압 시범과 함께, 위장 거래 현장부터 캐나다 갱단 출신의 총책 검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마약 수사대의 추격전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재석은 원조에게 직접 듣는 “너 뭐 돼? 학씨” 유행어에 팬심을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 용문고 선후배인 두 사람의 학연을 비롯해 배우 박해준부터 이어진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삼형제의 사연 역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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