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백경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몸 곳곳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송백경은 팔과 발목, 귀밑 부분의 문신을 지웠다.
그는 "내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연예인병 흔적인 타투를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지웠다. 깨끗한 몸으로 살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지워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신X으로 살기에는 앞으로의 긴 내 삶과 역할이 너무 많다. 아빠, 남편 그리고 사장님. '깡패 같아, 멋있어 보여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좀 더 당당하게 문신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털어놨다.

송백경은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꼬칫집 사장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왼팔에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물어볼 때 딱히 대답해 줄 말도 없다"며 문신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 지난 2016년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