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걸그룹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사진 = 방시혁 인스타그램
하이브 걸그룹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사진 = 방시혁 인스타그램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소속 걸그룹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방시혁 의장은 22일 자신의 SNS에 "United!"라고 적고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 의장을 중심으로 소속 걸그룹 멤버들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방시혁은 하이브 걸그룹들 사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9일과 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르세라핌 투어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인 뉴진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한편,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뉴진스 멤버 5명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기각되며 다시 한번 독자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재판부의 입장을 확인했다. 다만, 이들은 즉시 항고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후 뉴진스는 자칭 NJZ라는 팀명으로 개설됐던 SNS 채널을 폭파했다. 그러면서 NJZ 대신 각 멤버의 이름을 딴 '민하다해혜'의 이니셜 이름 mhdhh로 변경했다. 5인 멤버의 10인 부모를 주장하는 PR 채널 역시 이름을 mhdhh로 바꿨다. 최근 상당수의 여론은 뉴진스는 법과 계약의 테두리를 벗어나려는 뉴진스의 행보에 등을 돌린 모양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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