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소은, 정동호 SNS
사진=김소은, 정동호 SNS
배우 김소은(35)이 전 축구선수 정동호(35)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본인도 놀란듯한 반응을 보였다.

23일 한 매체는 김소은과 정동호가 지난해 3월부터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으며 일본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해외 여행을 함께 다니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사람이 같은 브랜드의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을 각자 SNS에 올렸다며 연애 사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고도 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김소은은 다른 매체와의 통화에서 "열애설이 났다고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열애는 절대 아니다. 결혼이라니, 저도 모르는 내용인데 너무 당황스럽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거듭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은은 해명에 나서기 시작했다.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가 언급한 두 사람의 잦은 해외 여행에 대해 김소은은 "촬영 때문에 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두 사람의 오작교가 前 축구선수 허범산이고, 허범산을 주축으로 형성된 골프 모임의 저녁 자리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후 연애가 시작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범산이라는 친구는 15년 지기"라며 "저와 허범산, 정동호는 골프 패밀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9년생인 김소은은 2005 MBC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해 '꽃보다 남자' 속 가을양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결혼 못하는 남자', '천 번의 입맞춤', '해피엔딩', '마의', '라이어 게임', '밤을 걷는 선비', '우리 갑순이',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아센디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이며, 지난해 12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1990년생인 정동호는 2009년 J리그1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그해 FIFA U-20 월드컵 출전에 이어 2015년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수원FC에서 뛰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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