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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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 이수경이 솔직함이 묻어난 솔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6회에서 이수경은 첫 연극 '랑데부'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성웅과 김하리를 집으로 초대해 '술방 오픈식'을 거행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솔로라서'는 분당 가구 최고 시청률이 1.7%(이하 양사 합산, 유료 방송)를 기록했고 유료방송 기준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타겟(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또 다음 예능tv 검색어 톱 10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사진=SBS Plus·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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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은 야심 차게 꾸민 술방을 공개했다. 특별 제작한 와인 테이블을 '술방' 한 가운데 세팅했으며, 파티용 풍선으로 화려하게 방을 꾸몄다. 이후 손님들을 위한 파티 음식을 준비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박성웅과 김하리가 방문했다. 연극 '랑데부'에 함께 출연하는 두 사람은 이수경의 '술방 오픈식'에 초대받아 리본 커팅식을 거행했다.

역대급 술방 비주얼에 놀란 두 사람은 집안 곳곳에 연극 대본이 붙여진 것을 보고 빵 터졌다. 이수경은 자신을 연극에 추천해준 박성웅에게 고마워하면서도 "안면마비까지 왔을 만큼 힘들었다. 실수할까 봐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박성웅은 "연극 무대에서는 'NG'가 없다. 그렇기에 110%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SBS Plus·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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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경이가 도망갈 줄 알았는데 잘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그러던 중, 박성웅은 "혼자 살기에 집이 좀 크지 않냐?"고 결혼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수경은 "그래서 최근에 오정연이란 '여자 메이트'를 만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웅은 한숨을 쉬며 "결혼 생각은 있을 거 아니냐? 이상형이 누구냐?"라고 콕 짚어 물었다.

이수경은 "키도 크고, 나한테만 잘하고 남에겐 차가운 남자여야 한다"고 자세히 말했다. 박성웅은 "그냥 오정연하고 살아"라고 팩폭(?)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황정음은 "수경 언니, 진짜 재밌게 산다. 지켜보면 저희도 행복해진다"라고, 오윤아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찐 리액션을 보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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