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속 정유현 한국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인간의 뇌와 심장을 감염시키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한다. 해당 바이러스는 감염자를 뇌사 상태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특성을 지닌다. 정부는 이 바이러스를 생화학 무기로 활용하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 박사는 이에 맞서 인류를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낙준 작가는 "좀비물은 그 자체로 이미 매력적인 장르"라며 "인간이 인간의 형상을 한 존재를 마음 놓고 부술 수 있는 세계관인 동시에 모든 것이 안온한 현대 문명이 파괴된 가상의 세계관"이라고 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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