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포스터.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브미디어코프
'야당' 포스터.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야당'이 개봉 8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이 개봉 8일 차인 오늘(23일) 오후 2시 7분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승부'가 개봉 11일 차에 100만을 돌파한 것과 비교했을 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야당'의 기록은 영화 시장의 사이즈를 키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개봉일부터 7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야당'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의 열연, 영화가 전하는 통쾌함과 짜릿함, 사회 비판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로 마약판 '내부자들'이라 불리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CGV 골든 에그지수 97%(23일 오후 2시 7분 기준)로 높은 실관람객 만족도를 보여주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매력이 통했음을 입증했다.

개봉 2주 차인 지난 22일에는 동원한 관객 수 기록(9만 1360명)이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인 8만 5705명을 넘기도 했다. 더불어 '마인크래프트 무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 등 등 경쟁작들에게서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했다.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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